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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스페인 바르셀로나

스페인 바르셀로나 자유여행 람블라스 거리 & 바르셀로나 해변 해산물 파티!

 

 

 

 

숙소에서 쉬다가  람블라스 거리를 갔다왔답니다.

 

람블라 거리는 기념품 가계로 가득 하답니다.

 

그리고 곳곳에 행위 예술 하시는분들이 있답니다.

 

사실 행위예술 하시는 분들은 사진 찍으면 돈을 드려야 해서 사진을 못찍었네요 ㅎㅎ

 

 

 

 

그리고 유럽의 경우 소매치기 많은거 아시죠?

 

바르셀로나도 소매치기가 많다는거!! 그래서 관광객이 많은 람블라스 거리에는 경찰님들이 많이 돌아다닌답니다.

 

그러나 간혹 가짜 경찰도 있다고 하네요 ... 이상하게 시비를 붙이는 사람은 소매치기 가짜 경찰이라고 하더라구여 ㅎㅎ

 

 

람블라 거리는 바닥이 물결 무늬랍니다.

물결 무늬인 이유가 원래 이 거리가 하천(?) 이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 의미를 살리고자 람블라스 거리의 처음부터 끝까지 물결 무늬라고 하던데.. 머.. 진실 여부는 ㅎㅎ

설계자만 알겠죠? ㅎㅎ

 

 

 

정말 사고 싶었던 기념품들 ㅎㅎ

 

한국오니 생각 나네요.. 생각보다 기념품을 많이 안사와서 사진으로나마 위안을 삼고 있답니다.

 

그리고 기텸품들 중에 유난히 배변중인 캐릭터를 많이 팔더라구여.. 아우 더럽... ㅋㅋ

 

캐가너(Caganer 배변중인 사람 ) 라고 불리는 이 캐릭터들은 변이 토양을 풍요롭게 만들어 번영과 행운을 가져다 준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하네요.

 

각종 국제적으로 유명한 사람들의 배변중이 캐릭터들이 많더라구요

 

오바마부터 ... 잘 모르겠으나 정치인으로 보이는 캐릭터들, 슈퍼맨 캐릭터 등등... ㅎㅎ

 

그래서 친오빠 선물로 하나 구매했답니다. ㅋㅋㅋㅋ

( 아주 좋아 했다던 후문이 ㅋㅋ )

 

 

 

그리고 인상 깊었던 꽃들

 

람블라스 거리에는 유난히 꽃을 많이 팔더라구요 ㅎㅎ

 

특히 4월 23일은 산조르디의 날이라고 해서 남성들이 사랑하는 여성에게 장미꽃을 주는 풍습이 있다고 하네요.

 

우리나라의 로즈 데이랑 비슷한거 같긴 해요.

 

제가 간 날은 산조르디의 날도 아닌데 꽃다발을 많이 팔더라구요

 

유난히도 꽃들 컬러가 이뻐서 저도 하나 받고 싶더라구요 ㅎㅎ

 

 

 

 

길을 지나다 보면 2층집에서 이러고 계신분도 볼수 있습니다.

 

제눈엔 남자가 여장한거 같은데.. 기분탓인가;; 하하

 

 

 

 

그리고 까르푸도 있답니다.

 

여기 까르푸에는 한국 사람들한테 유명한 꿀국화차를 판매 한답니다.

 

백화점 보다 저렴하니 까르푸에서 구매하시는걸 추천 드려요 ㅎ

 

 

참 같이 가신 일행분께서 한국음식이 그립다고 고추장을 사러 보케리아 시장에 갔답니다.

 

보케리아 시장에 한국식자재 판매하는곳이 있기 때문에 별 준비 없이 바르셀로나에 왔던게 화근이었던거죠!

그러나 아무리 둘러봐도 한국식자재 파는곳이 없었다고 허탕 쳤다고 하시길래.. 제가 한국 면세점에서 사온 튜브형 고추장은 양보 했답니다.

역시 고추장은 어딜가더라도  꼭 챙겨가야 하는 필수품이죠!! ㅎㅎㅎㅎ

 

 

 

저는 람블라스 거리 까르푸에서 꿀국화차랑 킨더초콜렛 하마, 그리고 어드벤쳐타임 롤케익 (조카가 좋아라 해서.. )을 샀답니다.

 

카르푸에서 꿀 국화차를 장바구니에 담는 사람들이 보임면 다 한국사람이에요..

 

외국사람들은 관심도 없더라구여 ㅎㅎ

 

 

 

까르푸에서 장보기를 끝낸 다음에 바르셀로나해변 근처에 있는 해산물 전문 요리점을 갔답니다.

 

해산물 전문 요리점은 숙소에 계신 다른 분들과 함께 갔는데..

 

정말 신기한건.. 지나가는데 한국어로 "오세요~오세요~ " 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들어갔는데 한국어 메뉴판을 주시네요 ㅋㅋ

 

어짜피 말 안통하면 그냥 나올라고 했는데 이건 머 엄청 좋더라구여 ㅋ

 

 

 

 

저희는 코스요리 모듬 그릴과 오징어 튀김을 시켰답니다.

 

모듬 그릴 가격은 2인분, 39.79유로

구성은 홍합, 대하, 아구, 대구, 갑오징어, 바닷게 포함이네요 ㅎ

 

 

 

 

 

모듬 그릴에서 홍합만 별도의 그릇으로 나오고 나머지는 다 한그릇에 나오더라구요

 

홍합.. 버터로 조리해서 느끼해서 레몬즙을 꼭 뿌려서 드셔야 되요

 

레몬즙 뿌리니 느끼함도 덜하고 향이 더 풍부해서 맛있더라구여 ㅎㅎ

 

근데 식으면 엄청 느끼해져서 나오는 즉시 먹어야 해요 ㅋㅋ

 

 

 

그리고 추가로 시킨 오징어 튀김

 

얘.. 얘 너무 맛있어!! 신선한 오징어 튀김이란 이런것이다!! 를 보여준 튀김이랄까요 ㅎㅎ

 

그리고 튀김옷이 우리나라랑 묘하게 달라서 먹는 내내 이게 바로 지중해 튀김이구나 감탄사를 연발하면서 먹었답니다 ㅎ

 

 

 

그리고 대망의 모듬 그릴!!

먼가 엄청 푸짐푸짐 했어여 ㅎ

해산물 좋아 하시는분들은 진짜 좋아 할만한 피주얼 ㅎ

 

특히 새우가 양 사이드로 깔려 있고 가운데는 바닷게가 버티고 있네요 ㅎㅎ

한국에서는 볼수 없는 묘한 구성이긴 합니다 ㅎㅎ

아구랑 대구 구이는 조금 .. 그냥 생선구이구나 싶긴 했는데 새우는 정말 맛있게 흡입했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한국 돌아와서 다시 생각나는 요리는 의외로 홍합이었어요 ㅠㅠ

 

홍합을 집에서 사서 지중해식 홍합 요리를 해먹어 보려 했으나, 그 맛이 나지 않더라구요

무엇보다 시장표 홍합은 크기가 작고, 살이 별로 없어서 그런것도 있지만, 요리법을 모르는것도 있겠죠 ㅎㅎ

 

그 식당만의 비법을 저는 알길이 없으니 ㅋㅋ

 

다시 가게 된다면 저는 해산물은 꼭 다시 한번 먹고 오고 싶네요 제일 생각나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