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를 먹기 위해 아라참치로 갔었요...지나가면서 보기만 하고 들어가지는 못했었거든요
직장 큰언냐께서 크게 한턱 쏘신다고 해서 냠냠~ 하고 갔었죠
내부 모습이에요~ 열심히 손질하는 모습이 보이네요....저기 테이블에 앉아서 먹을 수도 있어요
이런식으로 대나무로 감싸진 방도 있었고요~ 우리 일행은 그냥 막혀있는 방에서 먹었어요ㅎ
아시죠? 의자있고 다리쪽에 뚫혀 있어서 앉을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는거요...
처음 세팅 모습이에요...간단한 반한(돈까스, 회, 무침종류등)이 깔려 있었어요...
전 배가 고파서 죽을 후루룩~ 다 먹어버렸어요 ㅎ 그리고 메인을 기다리다 잠시 후 짜잔~ 등장한 참치회들...
금가루 뿌려주는 센스~ 붉은색은 꼭 육회 같지 않나요? 씹는 맛도 쫄깃쫄깃 하더라고요 ^^
우리 모두는 대식가 였기 때문에 리필을 요청했습니다 ㅎㅎ 미리 몇번까지 리필되냐고 물어보니 3번 정도 가능하다고 하시더라
고요....근데 먹다 보니 아무리 먹어도 3번 이상 리필해서 먹기엔 양이 많아요(배 터지는줄ㅎㅎ)
열심히 먹고 있을 때 참치 머리 등장이요~ 우리팀 인원이 많아서 그런지 직접 가지고 오셔서 손질해 주셨어요 ㅎ
저 참치머리가 우리가 먹은 참치일까요....
전 참치 머리가 저렇게 큰지 몰랐어요ㅎ 사람 얼굴만 하더라고요.
저 참치 이름은 '눈 다랑어' 래요....(우리가 '참치'라고 부르는 것은 정확한 이름이 아니라 다랑어와 새치를 포함하고 있는 거라 하네요) 눈이 커서 눈 다랑어라고 하던데 일반적인 참치회로 쉽게 접할 수 있는 게 바로 요거래요 ...
가장 유명한 '참다랑어'는 '마구로'라고도 하는데 요건 값이 좀 비싸데요
무튼...눈다랑어의 눈밑살과 볼살을 손질해 준 것을 맛있게 먹고 나서(부위 중 가장 맛있는 부위라네요)눈 먹으실 분? 하고 물어보시는데 제가 먹는다고 했죠 ㅋㅋㅋㅋ (실제론 신경 줄기 뭉치였어요)
마지막으로 핑크빛이 도는 술 한잔 주시는데 '눈물주' 였어요...참치 눈물샘의 눈물로 만드는거라네요
맛은 좋았어요...달달하니...피부에도 좋다고 하더라고요 ㅎ
요것은 가격표 입니당~ 저희는 미(3만5천원)를 먹었어요...진,선은 더 좋을거 같은데 전 입이 까다롭지 않아서
'미'로도 만족했어요 ^^ (담에는 진이나 선으로 먹을테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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