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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라미네이트 후기 시술후 3개월

안녕하세요

이번글은 순수하게 저의 라미네이트 시술 후기를 작성 할려고 한답니다.

혹시라도 제 글을 읽어 보시고 라미네이트에 대해서 고민하시는 분들은 더 고민하시게 될지도 몰라요.

 

3달전 치아 얼룩을 없애고자 치과에 미백 문의를 했답니다.

하지만 이게 왠일 앞니 사이가 노란게 충치라고 하시더군요 ㅠㅠ

대신 치아에 겉면에 노란부분은 치아 점이라서 미백이 안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어찌되었든 저는 치료가 필요해서 하는김에 치과에서는 레진으로 해도 되지만 라미네이트를 추천하시더라구요

레진으로 하면 커피를 자주 마시면 충치 치료한 부분이 노랗게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라미네이트 가격은 조금 비쌌지만 변색의 위험도 작고, 제가 앞니가 약간 삐뚤어져 있었서, 치아에 얼룩으로 인해서 웃을때 마다 손으로 입을 가리고 말할때 마다 입을 가리던게 저의 컴플렉스라 이참에 해보자 싶었죠 !

하지만 차이를 하나가 아닌 4개를 해야 되는것이 가격도 부담스러웠지만, 시간도 많이 걸리더라구요

치아를 조금만 절삭 한다고 했는데 엄청나게 유독 치아 하나가 시리더라구요 ㅠㅠ

어짜피 치료 할거 해보자 싶었는데.. 마취를 했는데 유난히도 치아하나가 계속 시리고 아팠지만 임시치아 하는동안은 또 괜찮더라구요

드디어 라미네이트 하는날 !!

생각보다 치아들이 이쁘게 나왔더라구요 ~~ !!

4개를 붙이는게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걸리고, 의사선생님이 정성을 다해서 치아를 붙여주셨어요.

그리고 거울을 보는순간 .. 우와~!! 솔직히 감동이었죠 ! 치아가 너무 이뻤으니깐요!

이전 라미네이트는 치아에 껌 붙여 놓은거 같았는데 저 같은 경우에는 정말 자연스럽게 치아가 나왔거든요!

요즘 라미네이트는 자연스러운 치아같은 느낌이 대세라고 하시더라구요 ㅎ

 

그리고 나서 문제는 다음이었어요 ....

처음 하고 나서 일주일뒤, 이주일뒤 계속 병원을 방문하면서 치아를 조금씩 절삭하면서 치아를 교정했답니다.

처음엔 약간 통증이 있을수 있고 시릴수도 잇다고 해서 약간 통증이 있어도 참았어요.

하지만 통증이 한달 정도 지속이 되고, 시간이 지나니 라미네이트 했더 앞니 4개가 아픈것만이 아니라 다른 치아까지 아파서 음식 먹기가 힘들정도였어요.

이상태로 병원에 가서 다시 치아에 부딧치는 부분들을 일부 갈아냈답니다.

그리고 나서 또 한달.. 유달시리 치아 하나가 엄청 아프네요.. ㅠㅠ (라미네이트 할때 시렸던 치아)

사실 계속 어금니로 물다가 점점 앞니를 쓰기 시작하니 아프기 시작하더라구요 ..

앞니를 조금 썼더니 치아 하나가 가만히 있어도 아프고, 두통까지 같이 오니..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겠네요. 

오늘 병원에 다시 치료 받으러 간답니다.  ( 제 치아에 맞을때 까지 계속 조율해야 한다고 하네요.. )

2주후면 마닐라 가서 맛있는 음식 폭풍흡입할것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아프니 여행가서도 맛있는 음식들 맛있게 먹을수 있을런지 걱정이 되네요.

 

사실 라미네이트 하신다고 생각 하시는 분들 ~!!

라미네이트는 영구도 아니지만, 한다고 해서 통증이 없지는 않아요!

물론 사람마다 다르지만, 저도 이렇게 아플줄 몰랐네요 ㅠㅠ

하지만 이뻐질려면 이정도는 감수 해야된다는거 라면.. 솔직히 인정해요 !!

저는 치아 때문에 사회 생활 하면서 놀림도 많이 받았고 (아르바이트 할때 점장이 술먹고 제치아 마음에 안든다고 뽑아버리고 싶다고 했어요 ㅠㅠ) 그걸로 제 스스로 위축이 많이 되었던 터라 심미적인 부분에서는 아주 만족해요.

치아 컴플렉스혹은 치료로 한다고 하면 말리진 않겠지만,  단지 정상적인 치아인데 한다고 하면 저는 말리고 싶네요. 

이전 치아가 그리울거에요 비오고 날씨 춥고 하면 욱신거린답니다 ㅠㅠ

 

이건 저의 개인적인 의견이고.. 사람들마다 다를수 있다는거 ~!! 그냥 참고만 해주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