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게이머 은퇴 후

롤을 한지 얼마 안되고 그냥 취미삼아 하고 있는데요

우연히 프로 게이머들에게 대해 관심이 생겼고

간간히 포스팅도 하고 있네요

그러다 문득

프로게이머의 은퇴 후가 궁금해 졌습니다.

 

<스타뉴스 사진 펌>

프로게이머로 가장 많이 알려진 임요환 선수입니다.

김가연씨와 결혼해서 종종 방송에도 나오시고 국제포커대회에서도 우승하시는 등

아직 활발한 활동 중이신거 같아요

 

'프로 게이머의 은퇴 후'라고 검색을 해봤는데

'은퇴 후 할일이 없다'고도 하고

또 강도경 감독도 강연에서 '프로게이머 은퇴 후 진로가 무척 불투명하다'고

하셨더라고요

 

흠....프로게이머들이 대부분 10대인 고등학교 시절 정도에

입단해서 연습생 시절을 거친 후 선수 생활을 한다고 알고 있는데요

정말 실력이 있는 선수는 어린 나이에 어마어마한 연봉을 받기도 하죠

그런데 다른 직업군에 비해 은퇴 시기가 빠르기 때문에 게임만 했던 선수들이

은퇴 후 다른 일을 하기가 쉽지 않을 것도 같아요

세계 최정상에 올랐던 선수들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대우를 받다가

은퇴 후 사라진다고 생각하면 조금 씁쓸할것도 같고요

저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뒤에 가려진

프로 게이머 들의 고민과 어깨를 누르는 경기에 대한 부담감도

있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네요

 

지금은 전반적으로 취업난이 심각하고

다들 어려운것 같아서 프로 게이머 말고 다른 직업군들도

미래가 불투명 하기도 하겠지만요 ㅎ

 

누군가는 "프로 게이머 연봉으로 은퇴하고 빌딩사서 건물월세 받으면 되" 라고도 하지만

돈이 있어서 월세 받는것과 직업을 가지고 일을 하는 건 좀 다른거 같아요

제 글을 높은 연봉을 받는 프로게이머들이 보게 된다면

"너나 잘하셈~" 이라고 할지도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