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으로 홍능 숯불 갈비를 먹으러 갔습니다.
남원을 떠나게 되었을 때 다시 생각나고
먹고싶은걸 먹으러 가자고 하던데 홍릉갈비가 생각나더라고요
남원 토박이도 추천하고 워낙 추천해 주는 사람들이 많아서
종종 왔던 갈비집입니다. **갈비도 맛집으로 검색이 되던데
주변사람들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홍능갈비가 더 맛있더라고요(시설은 여기는 좀 오래되었어요ㅎ 규모도 작고요)
밑반찬들입니다~ 별거 없는 밑반찬이지만 깔끔하고 맛이 아주 좋아요
같이 간 분도 "그래~ 여기는 반찬이 막 많고 이런건 아닌데 하나하나 다 맛이 있어"
라고 하시더라고요
도토리 묵도 탱글탱글
한그릇 먹고나서 한번 더 리필해서 먹었답니다 ^^ (물론 공짜)
식당 안 모습입니다^^작은 식당이 사람들로 꽉 차있죠.....
저도 남원에 산지 3년째에 이 집을 알게 되었어요ㅎ
아는 사람만 안다는 홍능갈비~
이것은 바로바로 갓김치 입니다~
사실 이건 기본 반찬으로 주지는 않아요.....갓김치 나온다는걸 아는 사람들이
이모님께 "갓김치 있나요?" 라고 물어보면 이모님께서 가져다 주신답니다(소근소근)
있다는걸 모르는 사람은 먹을 수 없어요 ㅎㅎ
(그리고 알고 있어도 종종 갓김치가 떨어져서 못먹는 날도 있어요)
갈비를 숯불에 올려서 지글지글 구워 줍니다
갈비를 적당한 숯불에 잘구우면 고기를 다 먹을때까지 판이 안 타고
잘 익는다고 하시네요 (하지만 그렇게 굽기가 어려워요 ㅋㅋ)
고기를 먹고 나서는 김치볶음밥을 주문해서 먹어주는 센스~
3명이서 고기 먹고 볶음밥은 2인분 시켜서 먹으면 딱이에요
(고기는 1인 1인분 시켜 주셔야 해요 ㅎ)
요것은 가격표 입니다.
**갈비보다 비싸지만 맛은 확실히 더 뛰어나답니다
요것은 입구쪽에 있는 숯불이에요
고기를 주문하면 요기 숯불을 빼서 넣어주신답니다
남원 여행을 가시거들랑 꼭 한번 들러보세요 ^.^
5년째 남원 사는 사람이 추천합니다
외진곳에 위치해서 찾기가 쉽지 않다는게 함정 ㅠ
시외 버스 터미널 근처인데 골목으로 들어가야 한다는게 함정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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