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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탐방

서면 분짜 맛집 '퍼란' 추천

지지난 주인가? 아는 분이 서울에서 내려오셨어요

친구분 두분이랑 같이 내려와서 점심을 함께 먹게되었습니다.

원래 삼겹살을 먹을 계획이었는데, 가려고 했던 삼겹살 집이 아직 문을

열지 않아서 친구분이 발견한 베트남 음식점으로 향했어요!!

2층에 위치해 있던데 어떻게 발견하셨는지 ㅎ

알고보니 친구분이 종로쪽에서 쌀국수 집을 크게 하셨던 분이시더라고요.

'퍼란' 이라는 곳입니다.

 

 

요집을 발견한 분이 태국왕실요리학교랑 베트남에서 음식을 배우신 분이었어요.

종로에서 쌀국수 집을 크게 하셨던 경험도 있으시고요~

이분이 알아서 같이 나눠먹을 메뉴를 시키셨습니다.

 

 

식당 내부는 그리 크지 않았습니다.

창가쪽으로 난 테이블과 우리가 앉은 테이블 포함

3테이블이 다였어요~

돼지갈비 덮밥과 분짜, 쌀국수와 똠양해물 쌀국수 등

골고루 주문했어요

우리 말고 혼자 와서도 편하게 쌀국수 드시고 가는 손님도

계시고 커플도 오고 하더라고요.

 

먹으면서 친구분이 설명을 해주셨는데 전부 기억은 안나지만

베트남 쌀국수가 남부식, 북부식이 있는데 이 집은 어디식이고

똠양해물쌀국수는 베트남 보다 태국 느낌이 많이 난다 하셨어요.

 

최고의 칭찬은 받은 것은 바로 분짜 였습니다.

분짜는 아주 현지의 맛이 난다고 하셨어요~

소스도 매우 맛있더라고요.

 

짜요는 맛있는데 아쉬운게 고기 누린내를 잡아주었으면

 더 좋았을거라고 하셨어요.

그쪽에서는 누린내를 안잡고 그냥 먹는데 우리나라는 고기 누린내 잡아서

먹는 경우가 많자나요....

생강 등을 써서 누린내를 잡아줘야 하는데 그쪽에서 안 잡는것이 보편적이고

또 생강 등을 사용하면 비용이

부가적으로 드니까 생략한 걸 수도 있다 하셨어요.

 

But, 짜요 맛 자체는 매우 맛있는 편이라고 하셨습니다.

저도 누린내에 그리 민감한 편이 아니라 맛있게 짜요를 잘 먹었어요~

 

식당을 나오면서 요리 하시는 분에게 말도 거시고 하시던데

베트남에서 우리나라로 시집온 분이 요리를 하시더라고요.

주방 사이로 언뜻보았는데 미인이셨던거 같아요 ^^

 

제가 친구분께 전체적인 점수를 물어보니

'80점'을 주시더라고요~~

가격대비 가성비 좋은 서면 베트남 쌀국수 집

'퍼란' 추천합니다.

쥬디스 태화 맞은편(길 건너지 말고) 2층에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