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2018년 동남아(베트남-라오스-태국)

비엔티안에서 방비엥 가는 방법&방비엥 야시장


비엔티안에서 방비엥으로 가는 방법은 크게 3가지가 있어요.

1. VIP 버스 60000낍

2. 미니밴 70000낍

3. 전용밴 (한국에서 예약시 한화 10만원~12만원)

 

 

저희는

비엔티안 -> 방비엥  VIP버스

방비엥 -> 비엔티안          전용밴

 

요렇게 이용하였어요.

시크릿 라군 동행하게 된 한국분들이 전용밴을 

동승하자고 하셔서 전용밴 한 대에

600,000만낍(한화 약 8만 4천원)을 지불하였어요.

전용밴은 한국에서 예약하고 가야 한다고 하던데 방비엥 시내

여행사에서 예약가능하더라고요. (가격도 더 싸요)

 

전용밴 예약 과정에 짜증나는 일이 하나 있었어요!

예약을 주도했던 팀이 우리팀 말고도 한팀 더 있다고

했는데 그 팀이 미리 말도 안하고 다른 여행사 들렀다가 거기

사장님이 자기네 전용밴 이용하라고 해서 그쪽으로 가셨더라고요.

(다른 곳에서 예약할수도 있는건데 그러려면 

 미리 말을 해줘야 하는데 완전 노매너 ㅡ_ㅡ)

우리는 그팀까지 포함해서 한사람당 10만낍을 잡고 전용밴

이용하려고 한거였거든요.

결론은 혹시 이런 상황이 생기면 미리미리 이야기 해줍시다!

 

 

비엔티안에서 방비엥 가는 버스나 미니밴 예약은

호텔에서도 할 수 있어요~

굳이 여행사나 버스 정류장 찾아가지 않아도 됩니다.

함께 차 탄 외국인 및 한국인에게 물어봤는데 가격 다

6만낍으로 똑같았어요.

 

 

호텔에서 출발시간을 말해주면 그 시간에 기다리면 됩니다.

요렇게 툭툭이 와서 다른 호텔들을 돌면서 방비엥 가는 손님들을 태웁니다.

 

그 런 데

VIP 버스는 다시는 하고 싶은 않은 경험이었어요;;;;

내가 생각한 VIP버스는

 

이런 버스(인터넷으로 본 것도 이런 버스)

 

하지만 현실은?

봉고차;;;;

 

 

심지어 차안이 너~~~무 너~~~무 더러웠어요.

청소를 안하는 건지 이렇게 더러운 차는 처음 타봤어요 ㅠ

차가 오래됬을 수는 있는데 오래됨+더러움

 

제가 제일 뒷자리에 앉았는데 펼쳐서 않는 의자까지

사람을 다 태워서 출발하더라고요 ㅠ.ㅜ

글고 뒷자리 의자가 높아서 다리가 바닥에 안닿임;;;

(이 상태로 4시간 정도를 달려야 한다니....그야말로 헬)

젤 마직막에 중국인 두명이 탓는데 차 상태보고

환불해달라고 함;;;

(말이 안통해서 환불 못하고 펼쳐서 않는 의자에 앉아서 갔음)

 

이건 제 추측인데요....이 봉고차가 중간에 고속버스 세워진

버스 정류장에 한번 들르더라고요~

운전자가 내려서 머라머라 하더니 다시 출발하던데 아마도

정류장에서 고속버스로 옮겨 탓어야 하는데 고속버스가 없었던거 같아요;;;

 

전 승용차 뒷자리나 시내에서 고속구간 도로를 타도 안전벨트 하는 인간인데

구불구불한 산길을 몇시간 동안 가는데 안전벨트 찾아보니 아무도 사용안하는지

녹슬고 먼지 쌓여 있더라고요;;; 심지어 잘 안 빠짐 ㅠ.ㅜ

그래도 꿋꿋하게 줄을 당겨서 안전벨트 했습니다

(목숨은 소중한것 ㅋㅋㅋㅋ)

 

무튼 지옥같은 도로를 달려서 방비엥에 도착했어요~

 

숙소로 오는 길에 까페같은 곳에서 망고도 팔길레

망고 3개를 샀어요~

깎아 달라고 하니까(베트남 과일집처럼 칼집만 내줄지 알았는데)

이렇게나 예쁘게 깎아서 포크와 함께 통에 담아 주더라고요

 

 

망고를 먹고나서 방비엥 구경을 했습니다.

아주 작은 곳이라 걸어서 슬슬 구경하심 되요.

담날 블루라군을 갈건데 같이 온 동생이 비키니를 안가지고 왔다고 해서

비키니를 사러 갔습니다.

 

Amari 호텔 보이는 4거리였나? 3거리에 규모가 큰 옷집(?)이 하나 있어요~

생각보다 비키니 파는 집이 없어라고요;;;

비키니는 요집에서만 본듯~

 

이집에서 비키니랑 방수팩을 사고

저는 로브 가디건도 한개 구입했어요

 

 

여행오기 전에 로브 가디건을 검색하다가

비*비*에서 본 로브 가디건이 생각나서 비슷한데 싸길레 구입했습니다.

한화로 9천원 정도

한국 사이트에서는 2만원 정도

 

 

비*비*에 올려진 로브 가디건(위)

방비엥에서 구입한 로브 가디건(아래)

 

디데일이 약간 다르긴 하쥬...

방비엥 저 가게에서도 무늬는 로브마다 전부 달랐어요~

 

해가 지면 방비엥에도 야시장이 열립니다.

규모는 크지 않아요~

한줄 양옆으로만 쭉~ 늘어서 있습니다.

 

 

 

동남아 여행가면 선물로 많이 사온다는 코끼릴 지갑이 1불이네요~

 

라오스 자석입니다. 자석도 흥정 가능해요~

도자기로 된 코끼리랑 라오스 지도 자석이 제일 비쌌는데

여러개 사면서 흥정하면 조금 깎아 주더라고요

 

야시장에서 조금 놀다가 내일 시크릿라군 가기 위해

체력 보충을 할 겸 숙소로 돌아와서 잠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