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자로드 대림동 줘마양다리구이 본점 방문기 건두부 무침 맛집

최근들어 양꼬치를 먹다보니 양다리에 대한 도전이 생기더라구요 

예전에는 양이라고 하면 엄청 누린냄새가 많이 날거라고 생각했는데

양꼬치를 먹다보니 나도 모르게 중독 되어 버렸답니다. 

오랜만에 친구들과 만나서 대림동을 방문했답니다. 

대림동은 어릴때 제가 살던 동네랑 비슷한 느낌이었어요 ㅎ 

저희는 낮에 방문 했기에 대기 없이 바로 입장 가능 했구요 

당연히 양다리를 시켰답니다. 

무게에 따라서 가격이 다르다고 하셨는데 저희는 작은 사이즈로 달라고 했네요 ㅎ 

건두부오이무침

먼저 고기가 나오기 전에 건두부오이무침이 나왔는데 고기 나오기 전에 흡입을 해버려서 

사장님께 죄송한데 리필 가능하냐고 여쭤봤더니 흔쾌히 가능하다면서 소복하게 쌓아서 주셨답니다. 

오이가 같이 들어 있어서인지 깔끔하기도 했고, 제가 두부를 좋아 해서 그런지 술술 넘어 가더라구요 

이거 양꼬치 집에 가면 아예 메뉴로 판매 하는데 여기는 그냥 밑반찬 처럼 계속 리필 가능 하다고 하시더라구요 

사실 여러번 리필해먹었어요 ! 근데도 싫은내색 없이 계속 주셨어요 나중에는 좀 죄송스럽더라구요 

양다리구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양다리가 나왔어요 

살짝 겉은 익혀서 나오더라구요 

길다란 칼이랑 포크를 주셨는데 어떻게 사용하는지 몰라서 한참 헤메었더니 오셔서 자르는 방법을 친절하게 알려주시고 가셨어요 

이렇게 친절하시니 손님들이 많지 !! 싶더라구요 ㅋ 

양다리구이 해체

어느정도 먹다 보면 칼로 먹기 힘들어 질때쯤 말씀 드리면 해체해서 불판에 올려 주시더라구요 

사실 요렇게 먹는게 좀더 수월한거 같기도 했어요 

 

보통 차이나타운 가면 한자로만 적혀 있어서 근처에 가서도 식당 잘 못찾는 경우가 많은데 

줘마양다리구이는 한글 간판이 따로 있어서 찾아가기 좀 쉬웠어요 

대신 매장이 그렇게 큰 편이 아니라서 웨이팅이 길면 많이 기다려야 할거 같더라구요 

그리고 지점이 많이 생겨서 지점에서 먹어도 되지만

저는 그래도 맛집은 본점에 가야 한다는 생각이라서 본점에 갈수 있으면 본점을 찾아 간답니다. 

줘마양다리구이집은 다음에 다시 친구들과 함께 오기로 하고 저희는 월래순교자관으로 갔답니다. 

2019/10/05 - [맛집탐방] - 최자로드 가리봉동 만두집 월래순교자관 (aka. 마파두부 맛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