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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017년 홍콩-다낭

홍콩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소호거리 KLOOK 빅토리아 피크 패스트트랙

제니베이커리에 들렸다가 홍콩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를 타러 갔습니다.

정말 끝이 없을정도로 길더군요!! 다만 올라가는건 좋은데 내려올땐 걸어서 내려와야 된답니다.

그래서 엘리베이터 타고 골목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걸어서 내려왔답니다.

제가 갔던날은 한국가수가 촬영도 했는데 누군지 모르겠더라구여 ㅎㅎ (아이돌을 알지 못해서... )

내려오는길에 소호거리 인터넷에서 보아왔던 익숙한 벽화들도 있더라구요 ㅎㅎ

 

한참을 돌아다니다가 피곤해서 타이청 에그타르트 집에 들려서 에그타르트 2개를 사들고 근처 카페에 갔어요

아메리카노 시켜서 제니베이커리 작은거 를 뜯어서 같이 먹었어요

사실 에그타르트랑 먹을려고 했으나 타이청 에그타르트가 그다지 맛있지 않았기에...

사실 티 살롱이라고 적힌 이쁜 티숍에 가고 싶었는데 저희 밖에 없어서 왠지 부담스러워서 못들어 가고 밖에서 사진만 찍었네요 ㅎㅎ

그리고 소호거리를 걷다 보면 달콤한 가계가 나온답니다.

여기 온갖 수제 초콜렛과 과자들이 가득하더라구요 단점은 좀 비싸다는거?!!

개인적으로 사고 싶었던 마쉬멜로우.. 이거 1미터가 넘어요!! 엄청엄청 크더라구요

이렇게 돌아다니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KLOOK 빅토리아피크 패스트트랙을 예약한 시간이 되어서 약속 장소로 갔답니다.

근데 시간이 되자마자 갑자기 폭우가 쏟아졌어여 ㅠㅠ

너무 심한 폭우에 어떻게 할까 고민했지만 가이드 분이 강행 하시더라구요

가이드 분은 2분이 오셨는데 한분은 영어로 , 한분은 중국어로 설명 해주신답니다.

그리고 이분들 우산 가지고 오셨는데 관광객중 한분이 우산이 없어서 우산 하나를 양보해 주시고 두분이 같이 우산을 쓰고 가셨어요

왠지 찡해서 사진 한장 찍었네여

엄청난 폭우를 뚫고 도착한 피크트램 타는곳!!

비가 와서 그런지 패스트트랙이 정말 의미가 하나도 없더라구요

일반 관람객들 줄이 거의 없더라구요 ...

그리고 여기서 또 기다리는 엄청난 상황이 발생했어여

먼저 올라간 트램이 30분 넘게 내려오지 않아서 당황했어여 ㅠㅠ

바로 앞에서 올라갔는데 안오니깐 그냥 포기하고 집에 갈까 싶기도 했어요 ㅜㅜ

한참을 기다리고 탄 빅토리아피크 트램 !!

와.. 근데 비와서 먹구름 때문에 흐릿했어요!

왜 비오는날 안올라가는지 알겠더라구요 ㅠㅠ

사실 빅토리아 피크에서도 정말 가까운곳만 보이지 안개 껴서 잘 안보였어여

그냥... 괜히왔다.. 시간아깝다 ... 생각만 계속 들더라구요 ㅠㅠ

비오는날 빅토리아 피크는 정말 비추 합니다. !!

다시 피크트램 타고 랜드마트 앞으로 왔는데 ... 기다리는 사람이 거의 없더라구요 ㅋㅋㅋ

근데 올라가서 보니깐 한치앞이 보이질 않아서 대기 하는 사람이 없는 이유를 알거 같았어여

저희는 다시 센트럴로 돌아와서 스타페리를 타고 홍콩의 야경쇼를 보러 스타의거리쪽으로 갔답니다.

홍콩 심포니오브라이트 8시에 시작이지만 7시 반쯤에 도착해서 자리를 잡은거 같아요

신기하게도 스타페리 타고 침사추이 도착하자마자 다시 비가 안오더라구요 대신 흐리긴 했지만 건너편의 쇼를 보는데는 문제가 없더라구요!

결론 : 비오는날 홍콩의 피크트램은 비추 합니다! 흐린날도 가지마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