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생활

롯데마트 통큰치킨....싸고 좋네요

 

롯데마트에서 큰치킨이 일정기간

행사를 한다고 해서 구입했습니다.

전 포인트가 없어서 9,900원을 지불했죠


 

푸짐하쥬?

즉석에서 튀겨 준다고 써져 있던데 저는 거의 마칠 시간때쯤

간거라 4, 5개 쯤 포장 되어 있더라고요....

 

집에 와보니 많이 식어있길레

전자렌지에 먹을만큼 돌리고 넣어두었습니다 후훗!!

 

 

 

집에와서 통큰치킨에 대에 검색해보니

(제 기준으로는) 어이상실 내용인 글들이 많더라고요;;;;

 

 

 

그대로 몇개 옮겨보겠습니다.

1. 외식 업종 중 가장 치열한게 치킨집이라던데 대기업이 발담그면 우리나라

치킨집 다 망하겠네

 

2. 골목상권과 영세상인을 생각하면 대기업에서 이러면 안되죠

 

3. 롯*마트 통큰치킨 전통시장 물흐리기 이제 그만

등등등.....물론 지지하는 댓글들도 많았고요

 

뭐....본론부터 말하자면 통큰치킨 판매 중단된건 좌파적 정책이 먹혀 들어간거에요..

그때 당시 TV에 통큰 치킨을 반대하는 참여연대 대표가 나와서 토론하고 그랬었죠.

아이러니 한건 이때가 보수우파 정권이 여당일때였고 앞장서서 주장하던 모 프랜차이즈 대표는

우파쪽 인물로 알려졌죠~

 

쉽게 정리하자면

우파 정권인 시절 우파적 성향을 가진 사람이 좌파적 논리를 내세우며 반대한게 통큰치킨이죠....

 

그 당시 통큰치킨 반대한 이유가 프랜차이즈 치킨집 사장들이 

 "골목상권 죽이고 영세업자들 다 망하게 한다. 대기업이 거대

자본으로 밀고들어오면 우린 다 죽는다" 이런거였는데 그게 먹혀 든거죠...

 

그런데요....다른 면으로 생각해 보면 대형마트에는 치킨뿐 아니라 골목상권의

대표적인 다른 음식(김밥, 우동)을 비롯해 요즘은 초밥도 팔던데 왜 이런건

규제하지 않을까요?? 

 

위글에서 누가 말한것처럼 외식 업종 중 치킨은 경쟁이 치열하니까 대기업이 건들면 안되고

김밥, 우동, 초밥은 경쟁이 안 치열하니까 대기업이 건들여도 되나봐요?? ㅋㅋㅋㅋㅋ

아마 고*김밥, 김밥*국 등의 프랜차이즈 김밥집도 치킨집 사장들 처럼 똘똘 뭉쳐서

"영세상인들 다 죽는다.....골목 상권 죽는다..찡찡" 이랬으면 김밥도 마트에서 안팔지도 모르죠...

 

결과적으로 요즘 치킨값 어떻게 되었나요? 프랜차이즈들 치킨값 너도나도 인상한다고

난리들이던데......개인적으로는 롯*마트가 통큰치킨을 밀어부쳤으면 전체적인 치킨가격이

인하되었을수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실제로 통큰치킨 나왔을때 모 프랜차이즈는 1000원 가격 인하를

했어죠...그들은 통큰치킨 때문이 아니라 원가 어쩌구 저쩌구 때문이라고는 했었지만)

 

시장경제는 시장에서 정해야 하지 억지로 규제를 한다고 좋은쪽으로

가는게 아닌데 말이죠......요즘은 보면 대기업은 악, 영세상인은 선/ 부자는 악, 가난한 자는 선

이런식의 프레임을 짜놓고 뭘 하는것 같아요....;;;;

 

대부분 통큰치킨에 대한 글에서 영세 상인을 생각하자!! 상생하자!! 이러면서

감성을 내세우고 논리 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글들뿐이던데

아니...애시당초 그렇게들 영세 상인을 생각하고 골목상권, 전통시장을 위한다면

롯*마트에는 왜 가셨을까요??

아마 그분들은 치킨은 프랜차이즈에도 있지만 다른건 전통시장에 없자나요~ 라고 할지 모르지만

집에서 먹는 웬만한 식재료들 전통시장에 다 있습니다....그렇죠??

 

무엇을 선택할지는 소비자의 몫이고 경제체제에서 선과 악은 있을 수 없어요.

소비자들에게 선택되거나 도대되거나 할 뿐이죠.

그리고 대형마트에서 치킨 싸게 판다고 치킨집들이 다 죽지도 않고요.

(왜 그런지는 공부해 보시길....) 

앞뒤 논리는 없고 감성만을 앞세워 무언가 정의로운 사람이 된것인양 통큰치킨 반대 하는 글들을 보고

어이가 없어서  저도 한번 글써보았습니다.

 

끝으로 "하느님이 만든 규제도 시장논리를 이길 수 없다" 라는 말을

 하며 이 글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