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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016년 유럽여행(스위스-독일-네덜란드-벨기에-런던)

프랑크푸르트에서 특이한 만남?? 프랑크푸르트 맛집(현지인 추천)

프랑크푸르트에서 Jahrhunderthalle 벼룩시장에서

나는 물건을 팔러 나온 한 독일인 아저씨와

대화를 하게 되었는데 얼떨결에 그분과

식사를 하게 되었다.

먼가 조금 불안했지만 프랑크푸르트식 식사와 애플와인 맛있는 곳을

소개해주겠다고 해서 따라감;;;;(해외에서 낯선 사람을 조심합시다)


뢰머 광장으로 들어가는 길목에 있던 건물이에 그려진 그림이었는데

애플와인 만드는 과정을 그려놓은 것이라고 했다.

왼쪽에 소년이 들고 있는 항아리가 어쩌구 저쩌구 말을 했는데

영어가 짧아서 ㅠ 못알아 들음;;;;

 

뢰머광장에서 택시를 타고 조금 달려 도착한 애플와인 가게이다.

물론 애플와인 뿐 아니라 식사도 팔고 있다.

현지인이 추천해준 곳이니 혹시 프랑크푸르트 여행시

들러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듯 하다.

 

 

가게 안에는 많은 유명인들이 다녀갔는지 사진들이 걸려있었는데

차두리도 있었다. 독일인 아저씨가 차붐~ 이라고 해서 차범근이라고 알려줌 ㅎ

차범근 외에도 달에 갔다 미국인 우주비행사(닐 암스트롱은 아님)

프랑크푸르트 옛날 시장이라고 했던거 같은데 내가 모르는 사람 ㅡ,.ㅡ;;; 등

많은 유명인이 다녀갔었다.

 

 

여기 보이는 것이 애플와인다.

오렌지맛 환타를 넣어 먹어야 맛있다고 했다.

달달하고 맛있었는데 와인은 와인~

 

요건 메인요리이다. 이름을 잘 기억나지 않음;;;

보통 독일에서 학센 요리가 유명한데 학센은 프랑크푸르트 요리가 아니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가 먹고 있는게 프랑크푸르트식 식사라고 함 ㅋ

이것 말고도 시금치맛 같은 초록색의 음식도 시켰는데 먼가 친숙한 맛이었다.

 

 

무튼 저녁을 먹으면서 우리는 이것저것 많은 이야기를 했었고

(사실 3분의 1만 이해한듯;;;;) 기억나는 대화중 일부를 써보자면

내가 메르켈을 좋아하냐고 질문했는데

옛날에는 좋아했는데, 지금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이유는, 너무 많은 난민들을 허용했기 때문이다. 이런 이야기랑~

한국인, 중국인, 일본인에 대해 어떻게 다른지 물어봤는데

일본인은 다른 사람들 앞에서 엄청 매너있고 조용한데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고, 중국인은 시끄럽고 한국인은 일본인과 중국인의 중간이라고 했었다.

그외 기타등등의 개인적인 이야기들을 나눔~

 

 

무슨일을 하냐는 나의 질문에 자신이 하는 일과 회사 홈페이지를 보여주다가

메르켈 총리와 찍은 사진을 보여줬다. 비지니스 관련 식사자리였다고 했었는데

메르켈 말고도 정치인(나는 모르지만;;)과도 친분이 있는듯 했고 자기가 나온 신문 기사를

보여주기도 했었음......

공간 설계 컨설턴트 일이라고 나는 이해를 했는데, 오래된 미술관이나 도시의 큰 기구등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계획하는 일인듯 했다.

뢰머 광장 뒷쪽에 공사를 하고 있는 건물이 있었는데 그 건물에 대한

계획을 자기 회사에서 했다고 설명했음.

 

무튼 회사 홈페이지에도 사진이 나와있고

유튜브도 이분 동영상이 올려져 있어서 메르켈 총리와 찍은 사진은

그냥 올림

 

혹시나 Jahrhunderthalle 벼룩시장에서 이분을 만나게 되시면

애플와인을 대접해주었던 한국인을 아냐고 안부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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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 여행, 벼룩시장, 뢰머광장, 프랑크푸르트 대성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