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더리안 웨딩홀 크리스탈홀 & 부페 후기

결혼 준비 하고 엄청 빠르게 시간이 지나가다 보니 어느새 유부녀가 되어 있네요 ㅠㅠ

결혼식은 애초 당시에 예약했던 부산 더리안 웨딩홀 크리스탈 홀에서 진행 했어여

사실 저는 그 옆에 홀이 마음에 들었지만 다행이도 본식 당일날 와주신 분들이 제가 한 홀이 더 화려하고 이쁘다고 해주셔서 너무 고마웠어요

저는 지방에서 하는거 치고 아주 이른 시간인 11시에 예식을 해서 대부분의 하객분들이 전날 오셔서 부산구경 하시고 아침일찍 참석해 주셨어요

일부 분들은 연산동 근처에 있는 모텔에서 주무시고 살살 걸어오셨다고 하시더라구요 ㅠㅠ 많이 못챙겨 드려서 너무 미안하고 죄송스러웠어요

예식 일주일전 아침에 일찍 예식장에 오라고 하는 문자를 받았어요 절대 늦으면 안된다고 하셔서 예정시간보다 10분 일찍 도착했지만 정문 과 지하로 가는 문이 다 닫혀 있더군요.

예식장은 10시부터 오픈이라 전화도 안되고 너무 당황했는데 마침 경비 아저씨가 지나가길래 여쭤봤더니 건물 뒤로 돌아가면 내려갈수 있는 문이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다행이 저만 몰랐는지 다른 준비하시는 분들은 미리 다 와계시더라구요 ㅎㅎ

저 다음 예식분은 지각 하셔서 화장이 이쁘게 안되어서 수모님이 당황해 하셨어요

화장을 거의 2시간 하고 첫예식이어서 10시에 미리 올라가서 스냅사진을 엄청 찍어주셨어요 첫예식의 좋은점인거 같아여 ㅎㅎ

시간적인 여유가 많아서 좋았어여 ㅎㅎ

그리고 예식 끝나고 정리 하니깐 1시 반쯤 되었는데  당일 신혼여행비행기 까지 시간 여유가 있어서 좀 씻고 쉬다가 출발했어요 ㅎㅎ

그리고 본식날 찍은 스냅사진은 약 두달 뒤에 나온거 같아여 ㅎㅎ(저번주에 연락 받았네요 ㅎㅎ )

 

사실 더리안 웨딩홀이 외부에서 보기엔 별로지만 대부분 사람들이 좋았다고 하시더라구요

첫번재 이유가 타지에서 처음 오신분들도 지하철타고 오셨는데 역 바로 앞에 있어서 찾기 쉬었다고 하셨어요

두번째 이유는 내부는 깔끔해서 요즘 스타일이라 예식장에 딱히 흠잡을 내용은 없다고 하셨어요

세번째 이유는 뷔페가 아주 괜찮다고 하셨어요! 뷔페의 음식도 괜찮았고, 웨딩후에 뷔페가는 동선도 괜찮았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전 첫예식이라 모든 음식이 다 깨끗해서 더 좋아 하셨던거 같아요 ㅎㅎ

 

 

 

예식후에 사진은 친구들과 지인들이 찍어줬는데 넘 이쁘게 나와서 좋았어여 ㅎㅎ

부끄러우니 모자이크 처리 ㅎㅎ 아마 전체적인 분위기는 아래사진과 같아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