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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제주도 이중섭거리 맛집 말고기버거, 흑돼지버거 섬버거 ! 수제버거 sumburger

제주도에 있는동안 너무 해산물만 먹어서 좀 특이한 음식을 먹고 싶었어요

제주도 이중섭 박물관을 갔다가 검색하다 걸린 제주 말고기버거!

생긴지 얼마 안되어서 그런지 따끈따근한 정보들이 생각보다 없더라구요

그래도 전체적인 평도 괜찮고, 특히 제주도에서나 먹을수 있는 말고기로 수제햄버거를 만든다니 좀 신기했어요

이중섭 박물관 들어가기 전에 바로 ㄱㄱ 했어요!

지도보고 열심히 찾아간 SUM BURGER !

섬버거는 미리 만들어놓은 햄버거를 파는곳이 아니기 때문에 조리시간이 조금 길답니다.

저희는 수제버거 셋트로 총 3개 시켰어요

소고기버거 + 감자튀김 , 말고기버거 + 칠리감자, 핫돼지버거 + 사이다

가격대는 수제 버거 이다 보니깐 조금 비싼편인데 말고기버거는 그렇게 비싸다는 생각은 안들었어요

기다리면서 가계설명서(?) 를 잠깐 읽어봤어요

2015년 푸드트럭으로 시작해서 매장을 차렸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시그니처 메뉴는 말고기 버거와 흑돼지 버거라고 하네요

생각보다 매장이 크지 않기 때문에 늦게 오면 줄서서 먹어야 되요 예약을 안받는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혼자서 운영하시다 보니 모든게 다 셀프였어요

조그마한 매장을 아기자기한 소품으로 이쁘게 채우셨더라구요

저 같으면 생각지도 못할 인테리어!

저희는 조금 일찍갔었는데요 , 이미 손님이 한분 계시더라구요 ㅎㅎ

주문번호가 4번인걸 보아하니 저희가 오늘 4번째 손님이 아닐까 추측을 해봤어요 ㅎㅎ

주문하고 조금 기다리니 나온 수제 말고기 버거!!

말고기 버거는 통으로 큼직한 고기가 아니라 얇은 고기가 들어가더라구요

먼가 밑간이 되어 있는거 같은데 이 밑간 때문인지 말고기가 냄새가 하나도 안나더라구요

이색적이고 꽤 괜찮았어요! 강추 메뉴 중에 하나!

그리고 칠리 감자는 모두가 생각하는 그맛 !! 아는 맛이지만 맛있는 맛이에요!

소고기버거와 흑돼지버거 도 같이 나왔는데

소고기는 패티, 흑돼지는 말고기랑 비슷한 스타일로 나오더라구요 ㅎㅎ

맛은 있는데 아무래도 사장님 혼자 일 하시다 보니 푸드트럭에서 이용하는 1회용 용품들로 주시더라구요

매장은 이쁜데 그릇들이 조금 마음에 안들었어요

그리고 생각보다 햄버거가 작아서 여자 혼자서 1인 1버거 해야 됩니다.

저희는 가격보다 햄버거가 큰줄 알고 시켰다가 추가 주문하면 시간 많이 걸려서 그냥 주문한거 칼로 나눠서 잘 먹고

그냥 돌아다니면서 간식으로 배를 조금더 채웠어요 !

사실 저희 햄버거 나올때쯤 매장이 풀로 가득차버려서 주문 하면 오래 걸릴거 같아서 그냥 나온것만 먹었어여 ㅎ

그리고 먹고 나오니 2팀 정도 줄서 있더라구요

추가로 전용주차장은 없어서 근처 공용주차장에 주차 하고 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