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 산책, 통도사 찻집 산중다원

삼촌댁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통도사로 나들이를 갔습니다.

삼촌과 숙모는 여기로 운동 하러 오신다고 해요~ 소나무들이 정말 멋있게 자리잡고 있더라고요....길도 참 좋고요~ 이런 길을 매일 걷는 것만으로도 건강이 좋아질거 같아요

통도사 산책길 옆으로는 개울도 흐르는데요~ 갈대들도 많이 자라고 있었어요

소나무들이 멋있게 서있지요?? 여름에 오면 소나무들이 햇빛을 가려줘서 하나도 안 덥다고 하더라고요

가는 길에 커다란 돌맹이에 글자가 새겨진 것도 봤어요~ 오래된거라고 하더라고요

 

쭉쭉~ 올라가다 보면 음식점과 찻집이 보입니다~ '한송정 먹거리'라고 써져 있네요....

여기는 통도사에서 운영하는 찻집 '산중다원'이에요~ 숙모와 삼촌은 운동하고 나서 이 집에서 차를 꼭 마시신데요

내부 모습입니다....주중이라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주말에는 사람이 넘쳐난다 하더라고요

녹차를 시키니까 이렇게 보온병에 물이 담겨 나오더라고요.....다기에 부어서 녹차를 음미 했습니다~ 절에서 운영하는 찻집이라 그런지 녹차맛이 좋더라고요...단팥죽도 맛있다고 하던데 점심을 먹고 와서 아쉽게도 먹지 못했어요 ㅠ

차를 마시고 입속에 녹차향기를 머금으며 다시 길을 내려왔습니다~

통도사로 한번 나들이 가보세요 ^^ 부산 노포동에서 직행 버스 타면 25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