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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10년 넘게 올라오고 있는 사랑니, 사랑니 꼭 뽑아야 하나요?

10년 넘게 사랑니가 올라오고 있습니다 ㅠ

친구가 이 나이에 무슨 사랑니가 올라오냐며

뻥치지 말라고 하길래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혐오짤 같네요 ㅠ

 

제 기억으론 사랑니가 나기 시작한건 20살에서

21살 넘어가는 겨울방학때였던거 같아요...

생생하게 기억하는 이유는 그때 엄마랑 태국으로

여행을 갔었는데 양쪽 아래위로 사랑니가 올라와서

볼이 다 터졌었거든요 ㅡㅡ;;;

(파인애플 농장에 가서 파인애플이 너무 맛있었는데 먹지를 못함)

 

그 뒤로 사랑니가 나다가 멈췄다 나다가 멈췄다 하더라고요...

보통 사랑니가 옆으로 누워서 나거나 안에서 나면

뽑아 버리던데 치과쌤이 바로 나고 있으니 안뽑아도 된다고 하셨음

 

그래서 저는 사랑니가 올라올때마다 볼안쪽이 터지는 고통을

맛보았습니다.

 

신기한게 윗쪽 사랑니는 중력의 영향 때문인지 빨리빨리 자라던데

아랫쪽 사랑니는 더 느리게 자라더군요;;;

이걸 우찌 알았냐면 윗쪽 사랑니는 원래 있던 어금니랑 높이가

같아 지는데 몇년 안걸렸는데

아랫쪽 사랑니는 높이도 다르고 가장자리 부분이 잇몸에 파묻혀

있는게 보이더라고요 ㅠ.ㅜ

 

아마도 이번에 올라온게 마지막인거 같아요...

더이상 잇몸에 걸린 부분이 안보이는 걸로 봐서는요

 

 

종종 사랑니를 꼭 뽑아야 하냐는 질문이 보이던데

제가 치과에서 들은 바로는

똑바로 나고 있으면 뺄 필요 없고 소중히(?) 간직하라고

하셨어요....제일 마지막에 난 이라서 제일 튼튼하다고요

 

보통 사랑니가 나면 양치질이 잘 안되서 썩어서 빼는 경우도 많다던데

양치를 자주 하는것도 아닌데 ^^;; 10년 넘게 안썩은걸 보니

제 이빨이 튼튼하긴 한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