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생활

경침의 효능, 자신에게 알맞은 경침 높이

몇년전부터 허리가 안좋아서 사놓았던 경침을 다시 꺼냈습니다.

그 당시에는 왼쪽 허리가 약간 우릿한(?) 느낌정도였는데

최근 들어서는 다리랑 어깨까지 타고 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구체적으로 설명하긴 어렵지만 왼쪽 엄지발가락부터 찌릿한 통증이

종아리랑 허벅지를 타고 올라와서 왼쪽 허리를 지나 어깨, 그리고

왼쪽 팔로 이어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허리 경침하고 누워 있는 모습 ㅋㅋㅋ

 

사람은 서 있을 때 누구나 짝다리로 서있기도 하고 오른쪽을 더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왼쪽 부분이 안좋은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고요.

실제로도 제 주위에 왼쪽 허리가 안좋지만 크게 생활에 영향을 받을 정도가

아니어서 그러려니 하고 있다는 분들도 많이 계셨고요.

 

하지만 전 건강염려증+나름 건강주의자라 경침을 사용해보기로 했습니다.

경침은 보통 편백나무를 반으로 자른 반달모양의 나무 인데

목부분에 배고 있으면 목을 C라인을 많들어 줍니다.

또한 혈액순환에도 좋고 허리 디스크, 목디스크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제가 가진 경침은 가솟경침인데요.

다른 경침과 다르게 중간 부분이 오목하게 패여 있어요.

제가 허리가 안좋다고 했을무렵 어머니 지인 분이 한의원에 가서도 안낫던걸

이 경침을 꾸준히 하니 몇달만에 완치했다는 말을 듣고 직접 찾아가서 구입했었습니다.

그 아주머니 말로는 등에 거북이 등딱지가 붙은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하셨어요;;;;

 

다행히 가솟경침 판매처가 저희 동네 옆동네라 직접 연락처 알아내서

어머니랑 같이 가서 제 몸에 맞는 사이즈로 구입해서 왔었어요.

가정집에서 직접 경침을 깎아서 파시던데 제가 갔을때 저를 눕혀놓고 목도 우두둑 우두둑

소리나게 꺽어주셨습니다 ㅋㅋ

 

그당시에도 가격이 꽤 비쌌지만 지금 검색해보니 더 올랐네요.

보통 싼 경침의 4배 가격;;;

저는 바로 옆에 효과본 지인도 있고 직접가서 구입했기 때문에 비싸더라도

구입했었던거 같아요 ㅎ

그때 허리 경침 하면서 다리 고정시켜주는 것도 세트로 몽땅 구입했는데

교정하는 건 어디로 도망가버렸어요 ㅠ

 

위에 보이는 넓이가 작은 경침은 목에 하는 것

아래에 있는 경침이 허리에 하는 경침입니다.

목은 C라인, 허리는 S라인이 되어야 한다고 하자나요~

 

높이는 목에 하는 경침이 조금더 높아요.

목에 하는 경침의 알맞은 높이자기 약지 길이의 높이라고 합니다.

처음에 할때는 목이랑 허리 경침 같이 하는게 은근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목 10분, 허리 10분 나누어서 하다가 요즘은 시간도 없고 해서

목이랑 허리 10분 같이 해버려요 ^^;;

 

사실 하루에 10분씩 시간내서 하는게 쉬워 보이는게 10분은 꾸준히 하는게

생각보다 귀찮고 어렵더라고요 ㅠ.ㅜ

 

그래도 허리 건강을 생각하면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