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티안 호텔 중 다바라 부티크 호텔을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숙소에 대한 후기 글을 잘 안 쓰지만 여기는 너무
좋아서 안쓸수가 없었어요~
이번 동남아 여행때 대부분의 숙소는 저렴한 곳
1박에 5만원 정도인 곳이었는데요.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방비엥으로 돌아온 날은
비싼 호텔로 예약을 했답니다~
가성비를 위해 물가가 가장 싼 라오스에서 비싼 4성급 호텔 예약하기 ㅋ
비엔티안 숙소 중 더 비싼
빌라형식의 아셈이나 프레지던트(폐업함) 호텔도 있긴 하지만
비엔티안에서 가장 비싼 숙소 중 한군데가 아닐까 합니다.
숙소의 질을 엄청 따지는 건 아니지만
확실히 숙소가 좋으면 잠도 잘오고 피로도 빨리 풀리는 듯 하더라고요.
그래서 하루 정도는 비싼 호텔을 예약했어요.
사실 라오스에서 비싸봤자 11만원 정도지만
11만원으로 이정도 퀄리티의 숙소는 우리나라나 유럽에서는 찾을 수 없죠 ㅠ
앤티크 양식의 가구들로 방은 채워져 있습니다.
방 크기도 매우 큽니다.
비슷한 위치에 더 비싼 5성급 호텔 라오 플라자 호텔이 있기는 하지만
방크기나 인테리어 등은 다바라 부티크가 한 수 위일듯 해요~
기본 방 라오 플라자 호텔 30제곱미터, 다바라 부티크는 45제곱미터입니다.
아무래도 다바라 부티크는 작은 부티크 호텔이라 수영장도 없고 객실수도
적어서 4성급으로 매겨진 듯해요
침대 있는 공간 옆으로 들어오는 입구쪽입니다.
장롱안에는 다리미랑 헤어 드라이기가 있어요~
화장실 인테리어도 굿굿
라오스에서 마지막날 욕조에 물도 받아놓고
몸도 푹~ 담구었어요 ㅎ
스낵바~
밖에 있는 물 두개는 공짜이고 냉장고 안에 있는 음료는 유료
비싼 호텔이라 그런지 복도도 고급져 ㅎㅎㅎ
글 쓰고 보니 조금 웃기네요 ^^;;
사실 11만원이면 보통 엄~청 비싼 숙소는 아닌데
동남아에서 이런 퀄리티의 숙소를 이 가격에 이용했다는 사실이
너무 감격(?)스러워요~ >_<
몇년전 유럽여행때 11만원으로 런던에서는 침대 하나와 캐리어 놓을만한 밤톨만한
호텔에서 묵었었거든요....
무튼 너무너무 좋았어요~ 직원들도 친절하고 위치도 좋고
조식도 맛있고, 인테리어도 내 맘에 들고 꺄아꺄아
그리고 기왕 묵으실거면 라오스에 도착한 첫날이나 마지막날
묵으시는걸 추천드려요...공항까지 픽업과 샌딩 서비스가 무료거든요
비엔티안에 볼게 없다지만 담에는 다바라 부티크 와서 숙소에서
푹 쉬면서 주변 프랑스 음식점에서 맛난거 먹고 힐링하고
와야지~ 라는 계획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혹시나 라오스 비엔티안에 가신다면 꼭!
다바라 부티크 호텔에 묵어보세요...후회없는 선택이 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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