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에서 방콕으로 가는 날
도이수텝 사원을 구경하고 가기러 했습니다.
공항에 가서 방콕행 비행기표를 구입하고
캐리어를 공항 짐 보관소에 맡긴 뒤 가기러 했어요~
(캐리어 한개에 200바트 였던듯....비싸 ㅠ)
비행기 시간까지 시간이 촉박해서 정말 초스피드로
구경만하고 왔어요;;;;
공항에서 마야 백화점까지 버스 -> 툭툭 타고 썽태우 타는 곳까지 -> 썽태우 타고 도이수텝
돌아올때는 치앙마이 대학교 앞에서 그랩 택시 불러서 갔어요!
요것이 바로 도이수텝까지 타고갈 썽태우(일명 빨간 버스) 입니다.
편도에 40바트, 왕복에 80바트 인데요.
꼭 왕복으로 결정하고 타지 않아도 되요~
도이수텝 가서 구경하고 내려오면 빈 썽태우들이 또 대기하고 있거든요
썽태우 타고 30~40분 정도 구불구불한 길을 가는데
비가 오기 시작하더라고요;;;
급기야 도이수텝에 도착했을때는 소나기 처럼 시원하게
퍼부었습니다 ㅠ.ㅜ
아래에서부터 신발 보관소에 신발을 넣고 맨발로 들어가야 했어요
시간도 없고 비도 오고 해서 정말 한바퀴 휙~ 둘러보고
사진만 찍고 썽태우를 타러 내려왔답니다
도이수텝 꼭 가보라고 하던데 머가 그리 좋은지는;;;
사진에 나온 황금 불탑이 유명하던데 이것 말고는
별거 없는거 같던데 시간이 없어서 꼼꼼히 못 봐서 그런걸수도 있고요.
아참! 저녁에 도이수텝 가는 투어가 있는데 이 사원에서 보는
치앙마이 야경이 그렇게 좋대요 ^-^
그리고 밤에 사원이 더 예쁘다고 하더라고요.
밤에 가는 것 추천
썽태우를 타고 내려오는 길입니다.
하핫! 사실 비가 와서 무서웠어요 ㅡ_ㅡ;;
안전벨트도 없고 길도 구불구불한데
혹시나 썽태우가 뒤집어 지기라도 한다면;;;;
(아앗~ 생각하기도 싫어 ㅠ)
저처럼 안전에 민감하신 분들은 4명 정도해서
왕복 그랩 택시를 이용하시기 바래요
황당하게 우리가 내려오자 마자 날씨는
언제 그랫냐는 듯 화창~
치앙마이 대학교 앞에서 그랩 택시를 기다립니다.
공항에 와서 녹에어를 타고 방콕으로 슝슝~
녹에서 마크는 새의 부리인데 멀리서 보니까
황금 두꺼비? 같아 보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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