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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롤)vg이지훈,easyhoon

skt t1에서 마린 선수와 함께 이지훈 선수도 vg로 이적했죠...

2015 롤드컵 이후 이지훈 선수는 지적할거란 예상이 많았는데 현실이 되었네요.

저는 갠적으론 중국보다 유럽쪽으로 이적하길 바랬어요...이지훈 선수의 경기 스타일이 유럽쪽 팀과 잘 맞을거 같았거든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이지훈 선수는 실력 있지만 페이커의 그늘에 가려 있는 선수죠...

이지훈 선수는 안정적인 cs수급력과 차분한 경기를 진행하는 반면 페이커 선수는 화려한 스킬과 공격적인 플레이로 보는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기 때문에 실력은 두 선수 좋더라도 스타성이나 경기 흥미도에서 페이커 선수가 이지훈 선수보다 높은 위치에 있는거 같아요...

롤드컵에서 4강 경기를 하고 3경기에 페이커 선수가 투입되었을때는 저도 안타깝더라고요 ㅠ

아래는 인터뷰 내용 캡쳐에요

<인벤 인터뷰 캡쳐>

본인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두명의 미드라이너가 한팀에 있고 게다가 세체미인 페이커 선수와 한팀이라는건 이지훈 선수에게도 분명 부담이 없지 않았으리라 생각되요

 

이건 이지훈 선수 뿐 아니라 다른 미드라이너들도 마찬가지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아무리 잘하고 승리해도 '페이커'가 있는 이상 2인자여야 할거 같은 기분은 어떨까요ㅠ

인터뷰를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단순히 프로게이머가 게임만 잘해서 되는게 아니라 주변의 평가와 멘탈관리 끊임없는 노력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는 것을요

마지막으로 이지훈 선수가 했던 말이 가슴에 와닿았네요

이제 부담감은 벗어버리고 vg에서 '황제훈'의 좋은 활약 기대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