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친구와 함께 필리핀 자유여행을 계획중이랍니다 ^^ (기간: 2월 8일~ 2월 14일)
마닐라와 민도르 섬으로 가기로 했는데요.....작년 겨울에 보라카이에 갔었는데요...그때 데이투어 가이드가 자기 고향이 민도르 섬이라고 하더라고요.......그래서 한국에서 돌아와서 검색해 보니 민도르섬도 나름 유명한 섬이더라고요
물론 보라이나 세부 만큼은 아니지만 점차 알려지기 시작하고 있다네요
자유여행으로 계획하고 있는데 정보가 많지 않아서 힘들었어요;;;;
사실 민도르섬에 가면 보라카이 데이투어 가이드였던 단테 동네에 놀러가려고 했는데 ㅎㄸㄸ 민도르는 매우 큰 섬이었습니다 ㅠ
그래서 푸에르토갈레라에 머물기러 했어요 ^^
표만들기를 좋아하는 나 ㅋㅋㅋㅋ 역시 여행 계획도 표로
루트를 짜면서 고민이 많았어요....마닐라에 도착해서 민도르도 가야하고 그 사이에 유명한 광광지 팍상한이랑 따가이따이도 가보고 싶고, 필리핀 현지인 친구네 동네도 가보고 싶고....
몇일 동안 고심하다가 왁벽한 일정을 짰답니다ㅎ 짜고 나서 스스로 감탄했어요 ㅠ (물론 이대로 성공적인 여행이 되어야 겠지만요)
사실 이번 여행은 (현지인 친구도 2일 정도 가이드 해준다고 해서) 대중교통을 이용한 100% 자유여행을 컨셉으로 가려 했으나 팍상한+따가이따가이 두군데 다 가려니 대중교통을 이용해서는 도저히 엄두가 나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팍상한+따가이따가이는 1일 데이투어 현지 여행사 렌트카 서비스를 이용하기러 했어요(나머지는 자유여행으로)
후기에 "마닐라 → 팍상한 + 따가이따이 → 마닐라" 이렇게 다녀오신 분들은 많던데 우리는 민도르섬도 방문해야 하기에 따가이따가이 옆의 '실랑(Silang)'이라는 도시에서 하루 경유하기러 했어요...마침 현지인 친구 브라이언집도 실랑에서 조금 떨어진 곳
그래서 우리의 이동 경로는 "마닐라 → 팍상한 + 따가이따이 → 실랑 → 민도르" 요렇게 결정되었답니다.
실랑이 따가이따이 근처이고 민도르섬으로 가려면 거쳐야 하는 도시이기에 참 다행이구나 싶었어요
데이투어를 하고 바로 바탕가스로 가서 하루 묵은뒤 민도르로 가는 것도 생각해 보았으나 이 기회 아니면 필리핀 유명 관광지 아닌 도시를 구경해 볼일이 없을거 같고 브라이언네 집도 놀러가볼 수 있을거 같아서 실랑을 경유하기러 했답니다.
구글맵스로 가는 곳을 표시해 보았어요 ^^
혹시 2016년 2월 11일~ 12일 필리핀 민도르섬에 가실분이 이글을 읽으신다면 호핑투어나 액티비티 조인해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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