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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서울근교 나들이 분당 율동공원 책테마파크와 느린우체통 -1년뒤에 받는 편지

2주전 날씨도 많이 풀려서 바람쐬러 서울근교 나들이 데이트 장소로 유명한 분당 율동공원에 갔다왔답니다. 

확실히 많이 풀린 날씨덕인지 많은 사람들이 나들이를 왔더라구요

공원 중간에는 버스킹 하시는분들도 계시고 , 한참 추울때 왔을때는 아무도 안하던 번지점프를 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ㅎㅎ 

이때까지 율동공원을 여러번 갔지만 번지점프 하시는분 그날 처음봤네요 ㅎㅎ

꽤 젊은분이셨는데 비속어를 썩어가면서 무섭다고 소리지르면서 뛰시는데 패기는 진짜 멋있더라구요 !!

아마 서울 근교에 번지점프 할수 있는곳은 분당 율동공원이라고 하더라구요.

 

이번에 율동공원 왔을때 날씨가 많이 풀려서 평소보다 조금더 오래 있다가 갔는데요

이번에 간곳은 율동공원내에 있는 책 테마파크에 갔다왔답니다. 

 

율동공원 호수를 한바퀴 돌다보면 자연스럽게 찾을수 있는곳이지만 왠지 안가게 되었는데 이번에는 용기내에 건물안에까지 갔다왔답니다.

 

 

들어가는 입구 앞에 요렇게 돌들이 세워져 있는데 요거.. 미술작품이니 손대면 안된다고 하네요

실제로 돌들이 신기하게 잘세워져 있답니다.  

 

 

책 테마파크 건물입구는 약간 계단을 내려가면 출입구가 있답니다. 

사실 실내는 사진 촬영, 스마트폰 금지, 잠자는것도 금지였어요! 그래서 실내 사진은 많이 못찍었어여 ㅠㅠ  

책 테마파크 답게 책읽을수 있는 조용한 공간으로 이쁘게 잘 꾸며져 있는거 같더라구요

물론 자유롭게 읽을수 있는 책들이 많이 있어서 책 읽고 계시는 분들도 많이 있고, 편지를 쓰시는 분들도 많이 있으시더라구요

사실 책테마파크에서 무료로 할수 있는게 있는데 바로~!! 편지를 써서 느린우체통에 넣는거였답니다.

 

 

일단 입구에 들어가면 오른쪽에 보시면 느린 우체통 사용 설명서가 있답니다. 

편지지, 편지봉투, 볼펜, 풀 모두 무료랍니다. 

대신 쓰고 원래자리에 놔둬야 겠죠?ㅎㅎ 그래야 다른분들도 이용하시니깐요 ㅎㅎ  

 

 

느린 우체통은 1년후 입력한 주소로 편지를 보내주는 서비스 인데요! 

1년뒤에 무료로  보내준다고 합니다.

개인사정으로 인한 주소 변경은 안된다고 하시니 꼭!! 받을수 있는 주소지로 입력하셔야 되어요 !

그리고 제공하는 편지봉투가 아닌 규격이외의 편지봉투는 우표를 별도로 붙여야 한다고 하네요.

무료로 보내주는 편지는 "좋구먼" 이라는 한식집에서 후원을 하는거더라구요 ㅎㅎ

( 편지지에 보면 적혀 있답니다. ㅋㅋ )

예전에 회사에서 회식으로 간적이 있는데 말그대로 꽤 좋았던 기억이 ㅎㅎ

 

 

 

저는 1년뒤에 받을 저를 생각 하면서 편지를 적었답니다.

편지를 넣는 우체통은 책테마파크 입구 앞쪽에 있답니다.

 

근데.. 한국에 있는 대부분의 곳으로 1년뒤에 무료로 편지를 보내준다고 하는데요!

단 해외우편은 배송이 안된다고 하네요.

간혹 해외우편을 접수 하시는 분들이 있나봐요 ㅎㅎ

 

 

 

분당 율동공원은 주차는 무료 입니다.

대신 주차장에 주차 하기가 힘들어서 주차장 주변 도로에 주차를 많이 하시더라구여 ㅠㅠ

율동공원 공영 주차장은 2곳이기에 편한곳으로 주차 하시면 될거 같아요 ㅎㅎ

 

다음번에는 번지점프도 해보자고 하는데 저는 뛰어내릴 패기가 없어서 구경만 할랍니다 ㅎㅎ

 

 

 

율동공원을 뒤로 하고 저녁으로 해물찜을 먹으러 갔답니다.

해물찜은 아래 포스팅 참고 하셔용 ~ 짱 맛있긴 했어요 ㅎㅎ

 

2016/03/08 - [맛집탐방] - 분당 서현동 해물찜 잘하는곳 미래식당 효자촌 미래타운B상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