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음카드 한글학습 1,2단계를 모두 마친 학생들은
받침이 없는 대부분의 글자를 읽을 수 있게 된다.
2단계까지 마친 학생들은 글자 읽기를 성공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남아 있는 것은 받침 글자이기 때문이다.
자음카드 한글학습 3단계는 받침글자를 배우게 된다.
아래 사진은 3단계에서 사용되는 카드이다.
윗부분 자음과 모음, 받침의 자음을 따로따로 넘길 수 있게 되어있다.
학습방법은 아래와 같다.
<받침의 변화>
<모음의 변화>
스프링으로 되어 있어 모음과 자음을 따로 넘길 수 있기 때문에
학생들이 시각적으로 글자가 변함에 따라 소리도 변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3단계 역시 발음 하기 쉽고 많이 사용되는 받침 'ㄱ', 'ㅇ', 'ㅂ' 등을 먼저 학습하며
잘 사용되지 않은 받침 'ㅈ' ,'ㅊ' 등은 우선 순위를 뒤로 둔다.
3단계를 어느정도 끝낸 학생의 경우 간단한 문장 읽기나 쉬운 동화책
읽기를 함께 나가면 좋다. 물론 동화책을 읽어도 아직 모르는
글자들도 많겠지만 통문자로 읽다보면서
원리와 발음을 습득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나 같은 경우에는 학생들이 진도를 나감에 따라 배운 글자들을 조합하여
만들수 있는 간단한 문장을 학습하도록 했다.
예를들어 1,2단계와 3단계 받침 중 'ㄱ', 'ㅂ', 'ㅇ' 을 학습한 학생에게는
'학교에 가요' , '밥 먹어요', '빙수 먹어요' 등의 문장을 만들어서 읽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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