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비엥에서 돌아온 날 비엔티안 구경을 했습니다.
라오스 여행 간다고 하니까 이미 다녀오신 분이
비엔티안 말고 루앙프라방으로 가는게 낫다고
하시더라고요.....그만큼 비엔티안에 볼거리
할거리가 없다는 말이겠죠 ㅎ
툭툭이를 타고 탓루앙, 빠뚜싸이, 왓호파깨우를
가기로 했어요~ 보통 탓루앙, 빠뚜싸이는 대부분
방문 하는 장소입니다.
비엔티안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팟탓루앙의 황금사원 입니다.
탑 전체가 황금색으로 칠해져 있어요.
크기도 엄청 크답니다~
요 사진을 보면 크기가 얼마나 큰지 대충 감이 오시죠?
사원 들어가는 입구쪽에 불상들이 있었어요
탓루앙에는 거대한 황금탑 말고도
황금 와불상도 있습니다.
부처님이 주무시는(땡) 모습이 아니라
열반에 드실때의 모습이라고 하네요~
같은 포즈로 사진 찍기~
입고 다니는 랩 스커트는 정말 잘 구입한거 같아요.
한국에서 사서 갔는데 라오스랑 태국 여행하면서
사원 구경할때 유용하게 잘 입었어요.
두번째로 빠뚜싸이로 고고~
빠뚜싸이는 공산혁명 이전에 전쟁에서 숨진 라오인들을 애도하는 기념물이라고 하네요.
이날 날씨가 넘 화창해서 빠뚜싸이 도착했을 때 엄청 이뻤는데
제 폰이 구려서 잘 담아내지는 못했다는 ㅠ.ㅜ
빠뚜싸이 내부도 구경하고 싶었는데 시간이 없어서
외부만 사진을 찍고 왓호파깨우로 이동했어요~
빠뚜싸이 꼭대기로 올라가서 보는 비엔티안 전경이
무척 예쁘다고 하니 시간 되시는 분들은 꼭 올라가보세요
왓호파깨우는 박물관이라고 하더라고요
외부는 촬영가능하지만 내부는 촬영금지였습니다.
사원 내부는 신발을 못 신고 들어가서 양말로
돌아댕기는 중 ㅋㅋ
빠뚜싸이 올라가는 것을 포기하고 올 만큼 볼건 없었던
왓호파깨우;;; 였습니다.
비엔티안이 라오스의 수도임에도 불구하고
볼거리가 참 없더라고요;;;
상대적으로 양 옆에 있는 베트남과 태국에 비해 가난하기도 하고
사원도 태국의 화려한 사원에 비해 임팩트가 없으니 ㅠ
라오스 정부 차원에서 관광명소를 더 개발한다거나 하면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라오스는 주변 국가인 베트남, 태국에 비해 발전이 느릴 수 밖에
없다고 하더라고요...국토가 바다와 접해 있지 않아서 물자의 수송도
어렵고, 그렇기 때문에 대기업들도 굳이 공장을 라오스에
세울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비엔티안 투어는 툭툭이로 진행했는데요.
숙소에서 나오니 툭툭기사분이 시티투어 흥정을
하시더라고요....몇군데를 방문하는지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던데 이것도 가격이 형성되있는지
기둥에 프린트 되서 붙어 있었어요~
하지만 붙어 있는 가격의 절반으로 흥정을 했었고
(두명에 10만낍이었나?)
툭툭이인줄 알았는데 봉고차였어요~ 올레!!
에어컨도 빵빵하게 틀어주시고 친절하셔서 편안하게 비엔티안
구경을 할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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