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비엥에는 유명한 바가 있어요~
바로 사쿠라바와 비바펍
춤을 잘 추지는 못하지만 방비엥에 왔다면 한번 정도
들러볼만 합니다.
방비엥은 워낙 작아서 그냥 동네 한바퀴 돌아보면
어디에 머가 있는지 바로 알 수 있어요~
사쿠라바는 한국인들에게 유명한 곳인데요
(방비엥 자체에 한국인이 많아요~ TV 출연의 힘)
사쿠라바는 한국인 70%, 외국인 30%
피바펍은 한국인 70%, 외국인 30% 정도의 비율이라고 하네요
입장료는 따로 없고 들어가서 음료나 술을 사서 마시면 됩니다.
사쿠라바에서 유명하다는 블루라군?
이라는 이름을 가진 칵테일을 한잔 주문했어요~
맛은 그냥 그렇고 색깔이 너무 예뻣어요. 그리고 생각보다
도수가 쎈지 (원래도 술을 잘 못마시지만) 마시고 나니 얼굴이 확~
달아 오르더라고요
방비엥의 클럽에서 즐겁게 놀고 싶다면 최소 10시 정도에
가야 한답니다...그전에 가면 아무도 없음 ㅠ
사쿠라바에는 중앙에 2단으로 된 무대가 있고 사람들이 신나게
춤을 추고 있어요~ 저도 용기를 내서 올라가서 춤을 줬어요 ^^;;
한국에서는 못하지만 여기서는 할 수 이따!!
왜냐? 나 아는 사람 아무도 없으니까 ㅋㅋㅋㅋ
춤 못춰도 괜찮아요~ 그냥 다같이 즐겁게 즐기는 분위기어서
모르는 외국인들이랑도 같이 흔들고 그럽니다.
저는 트젠들이랑 같이 췄어요
사쿠라바에 있다가 피바펍도 한번 가보자고 해서 피바펍으로 왔어요~
피바펍은 사쿠라바보다 더 늦은 시간이 피크 타임이라 하더라고요.
바깥쪽 테이블에 외국인 두팀이 있고 안에는 아무도 없었어요.
규모도 사쿠라바 보다 훨씬 작더라고요.
텅 비어 있는 무대;;;
그래서 올라갔습니다ㅎ
"이럴때 아니면 내가 언제 무대에 서보겠나?"
원래 사쿠라바에 있다가 12시에 있는 정글파티도 가고 싶었으나
나이가 나이인지라 이제는 그렇게 늦게까지 못놀겠더라고요 ㅠ.ㅜ
*참고로 정글파티는 금요일에만 한다네요
보통은 사쿠라바에서 놀다가 12시가 되면 사람들이 우르르 나와서
3km 정도 떨어진 정글로 가서 정글파티를 하거나 다같이 비바펍으로 간다고 하더라고요~
내가 좀 더 젊었더라면 ㅠ.ㅜ
혹시나 방비엥에서 밤에 늦게까지 노실 분들은 낮에
낮잠을 푹~ 주무시고 밤을 즐기시기를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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