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집 근처에서 공항버스를 타고 인천공항에 도착했어요
저희는 전날 필리핀 항공에서 웹체크인 메일을 보내주셔서
별 탈 없이 웹체크인을 한 상태여서 줄서지 않고 수화물만 바로 붙였더니 생각보다 시간이 여유롭더라구요
더운 나라를 가야 하기 때문에 부피가 큰 패딩을 맡기러 인천공항 1터미널 지하에 있는 패딩 보관 서비스로 유명한 클린업에어를 찾아갔답니다.
저희는 외황사를 타고 가기 때문에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 처럼 무료로 맡길수 있는 서비스가 없더라구요
결국 유료 서비스를 이용할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유료 서비스 이용 가능한곳을 3곳 정도 미리 체크 해놨었어요
보관 서비스가 풀로 차있는 경우 보관이 안된다고 하는 말이 있었거든요
지하1층 클린업 에어 (왼쪽) , 지하1층 찜질방( 오른쪽), 1층 택배 총 3곳이 있었지만 세탁서비스도 되는 클린업에어를 1순위로 체크해 놓고 갔었어요
아침 이른 시간이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대기 없이 바로 맡겼습니다.
조금 비행기가 더 늦게 출발했으면 세탁서비스를 겸해서 맡길려고 했는데 아쉽게도 세탁서비스는 8시 부터 가능하다고 해서 보관서비스만 했답니다 ㅠㅠ
클린업에어는 지하1층으로 내려와서 인천공항 마주본 상태에서 왼쪽에 위치해 있어요
엘리베이터 내려서 조금만 걸으면 멀리서도 수많은 패딩들이 비닐에 쌓여서 보관중인 모습을 확인할수가 있어요
간단히 연락처와 이름 맡길 물건, 총 보관일 을 작성해서 드리면 바로 결제를 해주신답니다.
이때 주시는 빨강색 영수증은 찾을때 꼭 필요하니깐 미리 사진을 찍어 놓으셔야 되여
저는 여행기간동안 보관을 잘못해서 물이 스며들어서 글자가 다 지워졌더라구요 ㅠㅠ
다행이도 사진을 찍어놔서 사진을 보여드렸더니 옷이 있는 주소를 보시더니 금방 옷 찾아가지고 오셨거든요 ㅎㅎ
클린업에어 유리문에 보면 외투보관서비스 무료 이용법이 있어요
하지만 전 아시아나가 아니기 때문에 ㅠㅠ
5일에 만원 추가 1일단 2천원씩 총 6일에 2벌 24000원에 맡겼네요
여행을 잘 다녀와서 옷을 찾으러 갔는데
옷에 먼지가 안들어 가게 하나하나 개별 포장된 옷을 가져오시더라구요
비닐도 바로 벗겨주셔서 바로 입을수 있게 해주셔서 추운날 잘 입고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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