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필리핀 마닐라로 가는 필리핀 항공은 3-3 좌석이었어요
사실 큰 비행기일줄 알았는데 작아서 대 실망 했네요 ㅠㅠ
기내식은 사진을 주면서 고르라고 하셨는데 항공편 PR467이 적혀 있는걸로 보아 고정인거 같더라구요
제가 이미지를 뒤집으니깐 아니라고 여기서만 골라야 한다고 하시더라구여 ㅋㅋ
저는 이미 인천공항에서 한식을 먹고 비행기를 탔던 터라 배가 전혀 고프지 않았네요..
그래서 Chicken Sausage & Frittata with potato wedges 메뉴를 골랐어요
한국말로는 야채 프리타타와 치킨소시지 라고 되어 있는데 웨지 감자 섭섭할듯 ..
조금 기다렸더니 사진보다 푸짐한 기내식을 가지고 오셨어여
기본적으로 제가 주문한 야채프리타타와 치킨 소세지 외에도 빵, 과일 그리고 고추장 볶음 ( ? )
야채프리타타와 치킨 소세지가 무엇인고 하니..
야채프리타타는 야채가 든 계란찜과 비슷하더라구요
나중에 네이버에 서칭 해보니 이탈리아식 오믈렛이라고 하는데 제 느낌엔 계란찜 느낌이었어여 ㅋ
소세지는 그냥 무난 무난 했어요 근데 이미 공항에서 아침을 먹어서 안들어 가서 프리타타만 다 먹고 남겼네요 ㅠㅠ
그냥 인천공항에서 조금 참고 한식 먹을걸 ..많이 후회 되더라구요
기내식 먹고 조금 돌아다니다가 마닐라 스탠다드 라고 하는 마닐라 신문이 있어서 아주 잠깐 그림 구경을 했어요
우리나라 신문과 다르게 잉크냄새가 많이 나더라구요
그리고 먼거 이미지도 저화질 느낌 ?
제2공항에 도착 후 수화물을 찾으러 가니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확 나더라구요 !
근처에서 노래 부르면서 모금하는 친구들도 보였어요 ㅎ
어찌되었든 수화물을 찾고 공항 2터미널 정문으로 나오면 환전소가 일렬로 있어요
이전에 사전에 검색시에는 안쪽으로 가면 갈수록 싸다고 했는데 전혀 싸지가 않아요 그냥 똑같았어여
심지어 호객 행위 엄청나더라구요
다 똑같으니 자기네 집에서 환전 하라며 제가 갔던날은 1달러에 50.6 이었어요
그냥 시내에서 돌아다니면서 싼데 찾는거 보다 그냥 공항 환전소에서 다 한번에 했어요
근데!! 공항 환전소에서는 1000페소 위주로만 주셔서 ... 택시 탈때 어찌 해야 하나 싶어서 고민하다가
change !! 라고 했더니 500 페소 짜리 2개로 바꿔주셨어요 >_<
예전에 왔을때는 안해주셨는데 이번에는 그냥 흔쾌히 해주시더라구요
필리핀은 택시 타면 잔돈을 안주신다고 하셔서 미리 잔돈을 바꿔서 가지고 있는게 좋다고 하셨거든요
미리 인터넷 서칭 한데로 환전 후 bay 7~8 사이로 가서 그랩을 불렀답니다.
저는 미리 한국에서 smart 유심을 구매 해서 갔었고 공항에서 엄청 빠르길 기대 했지만 생각보다 인터넷이 느려서 놀랬어여 ㅠㅠ
한참을 헤매다가 그랩을 불러서 미리 예약한 I'M 호텔로 갔답니다.
근데 그랩택시 !! 일반택시보다 많이 비싸더라구요 ?!!! 대신 잔돈은 정말 1페소 까지 다 돌려주시는건 좋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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