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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포항 케렌시아

포항으로 오랜만에 가족여행을 갔습니다.
어디서 묵을지 고민하다가 케렌시아 풀빌라가 좋아보여서 예약을 했어요.

한달전쯤 예약한거 같은데 왜인지 201호만 방이 비어있더라고요. 

그 이유는 아래에서 나옵니다 ㅋㅋㅋㅋㅋ

 

케렌시아에서 수영하고 다음날 아침 찍은 사진입니다.

빨래 건조대는 수영하고 나서 수영복이랑 수건을 걸때 잘 사용했는데 사진에 적나라하게 나오니 보기 좋아보이지는 않군요ㅎ

 

201호 방만 남아있던 이유는 바로 수영장 앞 펜스 때문이었어요. 다른 후기들을 보니 나머지 방들은 수영장 앞에 펜스가없더라고요 ^^;; 대신 방값이 다른 방보다 5만원 저렴했습니다. 그래도 45만원 ㅠ

펜스까지 있는 방인데 똥손으로 거짓말 안보태고 찍으니 인터넷에 있는 사진과는 다르죠?

2인 풀이 있어서 따뜻한 물을 받아놓고 풀에서 왔다갔다하며 잘 놀았습니다.

수영장 물도 10월까지는 온수로 채워주더라고요. (11월 부터는 추가비용 10만원?인가 했던거 같은데 대신 방값이 싸지는 걸로 기억해요)

바베큐가 무료라길레 좋다고 생각했는데 숯불이 아니고 그냥 전기그릴이었습니다.

그래도 고기 사가서 맛있게 구워먹었어요~

그외 화장실, 세면대, 부엌 사진입니다.

입구쪽은 아기가 못나가도록 준비해간 범퍼침대로 막아뒀습니다.

아기가 있다하니 감사하게도 풀빌라 쪽에서 이불 세트도 준비해주셨어요.

 

인터넷 사진들보고 기대했었지만 생각보다 별로였던;;; 침대나 시설도 오래된 느낌이었고 돈은 비싼;;; 

45만원이면 웬만하나 5성급 호텔에서 호캉스도 할 수 있는데 말이죠....좋았던건 방마다 있는 개별풀이네요~~

제가 너무 기대하고 가서 그런지? 아님 똥손이라 사진을 이상하게 찍어서 그런지? 몰라도요. 

다음에 여행갈때는 키즈호텔로 가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