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교 여행으로 춘천에 1박 다녀왔습니다.
이번 대체 공휴일로 인해서 3일 연속 쉬는날이라 어딜 가려고 이미 좋은 숙소는 다 예약이 마감되어 있는 상황이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고민하던차에 지인분께서 "어스17 카페 옆에 펜션이 있는데 좋아 보이더라" 요 한마디에 찾아찾아 검색해서 연락 하게 되었어요
여긴 모든 펜션이 다 독채여서 코로나 시국에도 꽤 좋아 보이기도 했고 인터넷 예약이 안되고 전화예약만 되어서 그런지 마침 B동 이용이 가능하다는말 듣고 바로 예약금 보냈어요
그리고 몇일후 기다리고 기다리던 춘천펜션 파인콘펜션으로 ㄱㄱ
역시 연휴라 그런지 차들이 미친듯이 막히더군요 예정시간 보다 1시간 더 늦게 도착해서 체크인 하는데를 찾다가 못찾아서 전화 드렸더니 그냥 들어가면 되게 다 셋팅 되어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ㅎㅎ
주차는 어스17카페랑 같이 이용을 하면 되고 각 동 입구에는 표시가 되어 있어요
저희는 B동 찾아서 들어갔어요
들어가자 마자 보이는 정원뷰가 정말 예술이에요
소양강이 보이는 정원이라니 >_< 이번 즉흥 여행은 진짜 예약 잘했다 싶더라구요
정원뷰에서 뒤돌아서 보면 저희가 예약한 숙소 !
독채라고 하지만 양 옆으로 A동 C동이 있지만 나무 조경으로 인해서 프리이빗 한 느낌이었어요
저녁에 불켜지니 더 운치 있더라구요 >_<
그리고 대망의 다음날 아침 !!
요기에서 엄청 기대했던 아침에 소양강에서 볼수 있는 해무 사진을 찍을려고 새벽같이 일어났어요
완전 대박 멋있게 해무 생겼어요
사진으로 꼭 남겨놔야 할거 같은 느낌!!
전체적으로 뷰는 너무너무 좋았는데
단점이 있긴 했어요
첫번째로 어스17 카페와 정원이 연결 되어 있다보니 어스17카페에 놀러 오신분들이 펜션부지로 넘어 와서 구경하고 가시는 분들이 좀 계셨어요
두번째는 춘천 통나무집 닭갈비집에 바로 길건너에 있는데 정원에 있으면 손님 번호 부르는 소리가 들려요 ;ㅅ;
장점은 저렴한 가격에 독채 ! 환상적인 뷰 요 2개만으로도 사실 아주 대 만족이었어요
나중에 2세가 태어나면 그때 또 다시 오기로 기약을 했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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