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뚜렛 장애
B. 만성 운동틱 및 만성 음성틱
뚜렛장애와 틱장애가 이렇게 문제로 나오니까 구별하기 어려운거 같네요...일반적으로 틱과 뚜렛을 구분하자면
틱장애 : 특별한 이유 없이 자신도 모르게 얼굴이나 목,어깨, 몸통 등의 신체 일부분을 아주 빠르게 반복적으로 움직이거나
(운동틱, 근육틱) 이상한 소리를 내는 것(음성틱)
뚜렛 :두 가지의 틱 증상이 모두 나타나면서 전체 유병기간이 1년을 넘는 것을 뚜렛병(Tourette’s Disorder)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조금 더 진단기준을 명확하게 살펴 보겠습니다.(출처: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만성 운동 틱 또는 만성 음성 틱 장애의 진단 기준
1) 1가지 또는 여러 가지의 운동 틱 또는 음성 틱(갑작스럽고 빠르고 반복적, 비율동적이며, 같은 행동을 계속 반복하는(상동증) 동작 또는 음성)이 장애의 경과 중 일부 기간 동안 존재하지만, 두 장애가 함께 나타나지는 않는다.
2) 틱은 1년 이상의 기간 동안 거의 매일 또는 간헐적으로 하루에 몇 차례 일어나고, 이 기간 동안에 틱이 없는 기간이 연속적으로 3개월 이상 지속되지는 않는다.
3) 뚜렛 장애의 기준에 맞지 않아야 한다.
뚜렛 장애의 진단 기준
1) 여러 가지 운동 틱과 1가지 또는 그 이상의 음성 틱이 장애의 경과 중 일부 기간 동안 나타난다. 두 가지 틱이 반드시 동시에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2) 틱은 1년 이상의 기간 동안 거의 매일 또는 간헐적으로 하루에 몇 차례씩(대게 발작적으로) 일어나고, 이 기간 동안에 틱이 없는 기간이 3개월 이상 지속되지 않는다.
★ key point
틱과 뚜렛 둘다 틱이 없는 기간이 3개월 이상 지속되지 않는다는 공통점이 있기에 먼저 발병 기간을 살펴 보았습니다
두 학생다 걸리는게 없군요 ㅠ
다음으로 만성 운동 틱 또는 만성 음성 틱 장애의 진단 기준에는 틱은 운동 틱 또는 음성 틱이 동시에 같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진단 기준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학생 B는 '만성 운동틱 및 만성 음성틱'으로 보아야 할것 같네요.
학생 A는 1년 4개월 동안 콧바람 불기 행동과 "시끄러"하는 고함 지르기 행동이 나타나고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학생 A는 조금 헷갈렸던게 콧바람 불기가 음성틱인지 운동틱인지 잘 모르겠더라고요....하지만 뚜렛 장애는 어떠한 두 가지 틱이 반드시 동시에 나타나도 되고 아니어도 되기 때문에 A학생은 뚜렛 장애의 진단기준을 충족시킵니다.
조금 설명이 어려웠나요? 쉽게 생각해서 틱은 무조건 한 가지 행동만 한 시기에 나타나야 합니다. 뚜렛은 여러 행동이 한 시기에 나타나도 되고요.
저는 첨에 문제의 함정이 '틱이 없는 기간이 3개월 이상 지속되지 않는다' 에 있을거라 생각했었는데 포인트는 "두 장애가 함께 나타나는가 아닌가" 였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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