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기간에 대구 허브힐즈로 놀러를 갔답니다
이름이 '힐크레스트'로 바뀌었다던데 아직까진 허브힐즈가 더 익숙하네요
연휴라서 그런지 중국인 관광객들도 많더라고요....
들어가는 입구부터 숲 분위기가 물씬 나네요
저희는 짚라인을 타기위해 왔기 때문에 3번 에코어드벤처 표입니다.
미리 인터넷에서 구입하면(쿠*,티*) 좀더 싸서 미리 구입했습니다.
(인터넷 가격은 16,000원)
요런식으로 4개의 라인이 있는데요~ 성인은 고릴라랑 킹콩라인을 선택할 수 있어요
"제일 긴 라인으로 주세요"~ 라고 하니까 킹콩을 주더라고요
힐크레스트 전체 지도입니다~ 생각보다 내부가 넓더라고요
대구 근교라 크면 얼마나 크겠어? 라고 했거든요 ㅎ
들어가서 처음 본건 '바이킹' 이었습니다.
오~ 놀이기구도 있구나
중간중간 숲속에서 소풍나온 가족들도 많이 있었고요~ 텐트도 쳐져 있네요
(군데군데 많은 사람들이 있었는데 이 사진을 찍을 땐 사람들 많이 없는 곳을 찍었네요;;;)
요런식으로 계곡도 있답니다.....
그늘이 많아서 덥지 않아서 좋았었어요~
가는길에 어린왕자 발견~
군데군데 사진 찍을 수 있는 장소들이 참 많이 있었어요 ^.^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촬영장소도 있더라고요
오른쪽 설명서 붙어 있는게 촬영한 화장실이었어요(진짜 화장실 아님 >_<)
힐크레스트의 묘미는 바로 짚라인~
짚라인만 있는게 아니라 킹콩 코스에 짚라인 포함 많은 것들이 있어요
공중에 매달린 통나무 건너기, 그물 잡고 건너기 등
지금 보니 어떻게 저걸 했나 싶네요 ㅋㅋㅋ
한번 출발하면 절때 뒤로 돌아 나올수 없어요;;;;;;
허리에 체인을 걸고 시작하는데 체인 하나를 걸면 다시 뒤로 나오지 않는이상 나올 방법이 없음;;;;;
킹콩코스를 하시면 현실적인 공포감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ㅋㅋㅋㅋ
돈주고 고생하는 느낌;;;;
짚라인은 처음 타봤는데 생각보다 안무서웠어요(처음 할때만 무섭고 나중에는 짚라인이 기다려 진다는)
킹콩코스의 마지막은 점프입니다.....
저 윗쪽의 연두색 도르레의 고리를 허리에 걸고 뛰어내려야 해요
전 마지막 뛰어내리는게 젤 무섭더라고요 ㅠ
정말 눈을 질끈 감고 뛰어내렸어요
분명 3시 출발 했는데 마지막 팀으로 가서 다 끝나고 나니 6시 ㅋㅋㅋㅋ
일부러 빨리 시작하면 뒷사람들 때문에 촉박하게 할거 같아서 늦게 출발했거든요 :D
군데 군데 구경도 하고 사진도 많이 찍고 싶었으나 배가 고파서 좀만 돌다가 나왔답니다.
걘적으로 짚라인 체험 말고 그냥 가족이나 연인끼리 놀러가도 참 좋을거 같아요
어떤 분 후기에 놀이동산, 체험, 캠핑창, 동물원 등등을 조금씩 합쳐 논거 같고 별로라고 되있던데
전 그게 전부 다 있어서 오히려 좋더라고요
대구 놀러가시면 꼭 한번 방문해서 놀다 오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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