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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제주 비오토피아박물관 수풍석박물관 예약, 방주교회 방문

제주도에는 언제든 갈수 없는 곳이 있답니다.

에전에는 비오토피아레스토랑에서 식사 하면 들어갈수 있었지만 약 2년전 부터 예약제로 바뀐곳이랍니다.

제주도 사는 동생 말로는 여기가 한국의 비벌리힐스 같은곳이라고 제주도 오면 꼭 가봐야 하는곳 중에 하나라고 하더군요

2년전에 제주도 갔을때는 못보고 왔지만 이번에는 꼭 봐야지 하는 마음에 미리 인터넷으로 예약을 했답니다.

입장료는 1인당 15000원 이에요 같이간 친구는 제주도민이어서 친구 만 7500원에 50% 할인된 가격으로 봤어여 ㅎ

저희는 다 정가 다 주고 봤네여 ㅎㅎ

비오토피아 박물관 예약 사이트

여긴 일반사유지 이기 때문에 주말 예약은 불가능 하고 평일에 오전에 1번, 오후에 1번만 예약 가능하답니다.

심지어 예약인원도 제한되어 있어서 최소 일주일 전에 예약 해야 되더군요

저희는 2일전에 예약해서 오후는 꽉 차서 오전에 일찍 출발했어요

관람일 전날 문자로 안내 메세지가 온답니다.

셔틀버스가 정시에 출발하니 최소 10분전에 도착하라는 안내 메세지를 받았어요.

집결지는 다이넥스호텔 주차장이랍니다.

주차장에 도착하면 아래와 같은 표지판이 있어서 그냥 기다리면 된답니다.

그리고 다이넥스호텔 주차장 옆에는 본태박물관이 있더라구요! 입장료가 무료 2만원 ㄷㄷㄷ 넘나 비싼것

저희는 20분 정도 일찍 왔는데 비오토피아 내부에 화장실이 없다고 미리 안내 받았기에 다이넥스호텔 화장실을 이용했어요 .

집결지 앞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가이드 님이 오셔서 한분한분 체크한 후 셔틀버스를 탈수 있어요

저희는 화장실 갔다가 오는길에 가이드님 한테 연락 받았어요 어디시냐고 ㅠㅠ

10분전에 없으면 연락 하시는거 같더라구요 다행히 저희 바로 앞이라고 말씀 드리고 바로 버스 탑승했답니다.

정각이 되기 전에 마지막 예약자분까지 다 오셔서 정각이 되기전에 출발했답니다.

개인이 들어갈수 없게 보안처리 되어 있더라구요

비오토피아박물관은 이타미준 이라는 건축가가 지은 곳이고, 원래는 비오토피아 주민들의 것이 아니었지만

핀크스 골프장이 SK로 매각되면서 비오토피아에 사는 주민들이 십시일반 돈을 모아서 박물관을 샀다고 하더라구요

결국 비오토피아 주민들의 사유지이지만 혼자보기 아까운곳이라서 처음에 오픈 했다가

개인 주거지 까지 침해 당하는 엄청난 일이 발생해서 어쩔수 없이 평일 하루2번으로 관람을 제한 했다고 하더라구요

비오토피아에 거주지 내로 들어오면 버스에 내려서 수풍석 박물관은 걸어서 관람한답니다.

이동하는 짧은순간 동안 거주지들이 보이긴 해요 ㅎㅎ

저희는 가을에 가서 선선한 날씨에 걷기 좋았어요

가이드님 말로는 2일전에는 비가 너무 많이 와서 관람이 취소 되었다고 하시더라구요

관람시간 1시간 가량 걸어서 이동하는 코스이기 때문에 비오면 진행이 어렵다고 하시더군요

제일 처음 찾은곳은 석박물관 안에 있는 돌이 바로 예술품이라고 하더군요

먼저 들어간 사람들은 이게 무슨돌이지 하면서 돌 위에 올라서고 난리도 아니었는데.. 돌이 미술품이라니 ㅋㅋㅋ

밖에서 들어오는 빛이 돌에 비쳐지면 엄청 이쁜 장면을 연출한다고 하더군요

실제 촬영사진도 보여주셨는데 정말 이쁘더라구요!

외관은 원래 노란색이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해풍을 맞으면서 빨강색으로 바뀐거라고 하셨는데

저는 가을에 가서 그런지 빨강색 석박물관이 더 마음에 들었어요

여기서 조금만 더 걸어가면 풍 박물관이 나옵니다.

풍 박물관은 나무사이로 바람이 살랑살랑 들어와 기분좋은 느낌이었어요

바람뿐만 아니라 빛도 너무 이쁘게 들어와서 사진을 안찍을수가 없더군요

제가 갔던날은 갈대가 한층 자라고 있었기에 더 절묘하게 멋있어 보였어요

아쉽게도 두손지중박물관은 외관만 구경하고 대망의 수 박물관으로 이동했답니다.

가는길이 너무나도 이쁘고 힐링되는 기분이었어요

저희랑 같은 타임에 예약하신분 중에 한분은 2번째 오시는거라고 하시더라구요

사진 찍으로 일부로 계절별로 오신다고 하셨어요

대망의 수박물관!

밖에서 봤을땐 엄청 작아서 머지? 했는데 막상들어오니 엄청 크고 이쁜거 있죠!

하늘에 있는 구름이 밑에 비춰서 물에 이쁜 그림을 그리더라구요

수 박물관을 마지막으로 구경하고 나오면 밖에 셔틀버스가 기다리고 있답니다.

가이드님은 저희를 모두 데리고 다시 버스로 이동후 집결지로 데려다 주셨어요

버스 내리면 영상CD와 엽서를 살수 있어요

개인적으로 수 박물관 정말 정말 이쁘더군요 ㅠ !

근데 전체적으로 너무 산책하기 좋고 여유있어 보이고 그냥 힐링되는 기분이었어요

그리고 비오토피아박물관 관람자는 본태박물관 할인이 된다고 하셨어요

근데 할인해도 비싸다는 생각에 안갔는데  와.. 갔다올걸 후회되더라구요 ㅠㅠ

알쓸신잡2에 나오는거 보고 후회하고 있어요 ㅋ

집결지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이타미준이 만든 교회가 하나 있어요

방주 교회는 무료관람이기에 살짝 들려봤답니다.

정말 이게 교회인가 싶은 비주얼이더군요!

그리고 저희가 갔을때는 핑크뮬리가 피어 있어서 근처에서 사진도 이쁘게 찍었답니다. ㅎ

방주교회는 개방시간이 있어서 그 시간에만 들어갈수 있어요 ㅠ

저희는 12시 되기 5분전에 도착했지만 마감되기 최소 10분전에는 와야지 들어갈수 있다고 하시네요

결국 내부는 못봤어여

넘나 이쁜 방주교회

개인적으로 제주여행을 가신다면 비오토피아박물관 꼭 추천 드려요

백퍼 후회하지 않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