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가 바로
돼지국밥 입니다 ㅎㅎ
얼마나 좋아하느냐 하면 돼지국밥이 먹고 싶을때는
혼자서라도 가서 먹곤 하죠
동래 돼지국밥 하면 유명한 곳이
동래 시장 재민 돼지국밥
동래 지하철 역앞의 목촌 돼지국밥
동래 구청 쪽의 산골 요정도 되겠습니다.
제가 원래 자주 가던 곳은 목촌 돼지 국밥이랑 재민 돼지 국밥었는데요.
목촌은 새로운 건물이 들어오면서 없어졌더라고요... ㅠ
재민돼지국밥은 주로 집에 포장해 와서 먹습니다.
옛날부터 같은 동네에 사시는 분이 돼지국밥 이야기를 하면서
제가 목촌 간다고 하니까 메가마트 정문쪽에 돼지국밥 집이
더 맛있다고 하셨었거든요.
퇴근하고 갑자기 급~ 돼지 국밥이 땡겨서
옛날부터 들어왔던 그곳으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퇴근하면서 엄니를 불렀죠^o^
"엄마~ 돼지국밥 먹으러 가자"
메가마트 정문 쪽에 행텐 골목쪽 음식점이 늘어선 곳에
돌샘 돼지국밥이 위치하고 있어요~
여러 음식점들이 있어서 쭉~ 들어가야 보입니다 ㅎ
24시간 운영하네요
가격표 입니다. 돼지국밥 6500원 으로 매우 착한 가격입니다.
알고보니 KNN 방송국 추천 맛집이네요.
추천해준 분께 물어보니 오래된 집이라고 하더라고요.
(왜 20년 넘게 동래에 사는 내가 이제야 이집을 알게 되었을까 ㅠ )
기본 찬들입니다.....김치가 맛있었어요!!
음식을 재활용 하지 않는다는 스티커도 붙여져 있습니다.
식당의 대략적인 모습인데
출입문 쪽으로 찍은 사진이라 너무 작게 나왔네요
사진 오른쪽으로도 뒷쪽으로 방도 있고
신발 안벗고 먹을 수 있는 테이블도 있답니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국밥이 나왔습니다.
전 언제나 섞어 국밥을 먹죠
메뉴판에 없는데 제가 내장국밥은 내장만 들어있는거에요?
라고 물으니까 고기랑 같이 나오는거 드려요? 하고 이모님이
물어봐 주셨어요 ㅋㅋㅋ
고기랑 내장이 엄청 많이 들어있습니다.
쬬아~ 쬬아 >_<
저희 어머니도 국밥 드시면서
"고기가 많이 들었네~" 라고 하시더라고요 ㅎ
목촌 돼지국밥이 동래에서 유명했던 이유가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지하철 역 앞이라서 잘 알려졌었는데
돌샘 돼지 국밥이 더 맛있더라고요!!
(추천해주신 분이 강추 했던 이유를 이해했어요)
글을 쓰면서 사진을 보니 또 먹고 싶어지네요!(츄릅)
주말에 엄마랑 또 먹으러 가야게써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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