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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018년 동남아(베트남-라오스-태국)

하노이 여행- 성요셉 성당&서호, 수제 햄버거 집, 탕롱수상인형극


두번째 날은 성요셉 성당과 서호를 방문 했습니다.

하노이에 도착한 첫날 숙소로 가면서 치나졌던

성요셉 성당을 갔습니다.

프랑스 식민지 시대에 세운 성당이라고 하네요.

 

성당 앞에서 인증샷을 남기고 서호로 갔습니다.

서호는 하노이에서 가장 큰 호수인데요, 서호 쪽에

쩐꾸옥 사원도 있답니다.

 

 

택시를 타고 쩐꾸옥 사원 근처에 내려서 

사원 구경을 하고 미리 알아 놓았던 수제 햄버거 집으로

걸어갔어요.

 

 

가는 길에 보았던 가정집들

 

공항 버스에서 내려서 큰 길에서 보았던 집들보다

좋아보였어요. 아마도 서호 근처가 우리나라 한강 조망처럼

나름 부유한 집들이 아닐까? 생각했어요

 

서호 근처로는 높은 현대식 빌딩들이 많았어요.

호안끼엠 근처가 구시가지 느낌이라면 서호 근처에서는

신시가지 느낌을 받았어요(만구 제 생각 ㅋㅋ)

 

 

유명한 곳이라 이 햄버거 집도 한글 검색으로 나옴

그런데 쩐꾸옥 사원에서 걸어갈 거리가 네버 네버 아니었는데

걸어서 갔네요 ㅎㅎㅎ

 

 

기진맥진 하면서 도착해서 수제 햄버거와 음료를 주문했어요

"마있쪄~"

음료까지 해서 만원 정도?

우리나라 이정도 수제 햄버거 퀄리티면 가격이~~

햄버거를 먹고나서 다시 호안끼엠으로 돌아와

탕롱 수상인형극장에서 인형극을 봤습니다.

우리돈 5천원 정도

 

 

베트남 수상 인형극 역사는 1000년이나 되었다 하네요.

사람이 물속에 잠수해서 인형을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뒷쪽의 얇은 장막 안에서 인형을 매단 긴 대나무와 실을 조종해서

인형을 움직입니다.

 

공연 배경 음악은 전통악기를 사용한 라이브 음악이 연주되며

17개의 단편에 한편 3~5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요.

 

음...감상평은요

굳이 예약까지 해서는 볼 필요는 없을거 같고요.

시간 알아놓으셨다가 20분 쯤 전에 가서 자리 있으면 보고

없으면 안봐도 될 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