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부근 후암동 후암거실 X 공집합 하몽 샐러드 파스타 차돌박이 고추장 리조또 그리고 뇨끼

후암동 골목에 있는 경치가 좋은 파스타집을 갔다왔습니다. 

후암거실 x 공집합 이라고 되어 있는데 오래된 구옥을 개조해서 식당으로 운영하고 있답니다. 

1층은 바 자리 밖에 없고 2층에 테이블 하나와 사이드 쪽으로 남산타워가 보이는 자리가 있답니다. 

인원수가 많으면 미리 전화 예약하셔야 편하게 식사가 가능하답니다. 

예약하실때는 후암거실이 아니라 후암동 공집합으로 검색 하셔서 전화 해야지 받더라구요.. 

외관은 정말 구옥 그 자체 이지만 간판 센스가 돋보이는 곳이랍니다 

저희는 일찍 도착해서 테이블 자리에 착석 했습니다. 

다행히 그날은 예약자분이 없으셨거든요 !! 

2층 창가쪽에 앉으면 남산타워가 선명하게 보인답니다.  

혼밥 하기에도 꽤 괜찮아 보였어요 

길다란 테이블에 여러명 앉을수 있긴 한데 저희는 3명이어서 끝자락에 앉았더니

나중에 다른분들 하고 자연스럽게 합석 하게 되었어요 

처음갔을때 저희는 하몽 샐러드와, 까르보나라, 그리고 차돌박이 고추장 리조또 이렇게 3개 시켰답니다. 

다음번에 갔을때는 뇨끼도 시켰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까르보나라 보단 뇨끼가 더 맛있더라구요 

뇨끼는 국물까지 싹싹 긁어 먹었지만 사진이 없네요 

공집합에서 먹었던 특이한 까르보나라 

면을 여기서 직접 만드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소스 까지 제가 알던 까르보나라랑 조금 다르더군요 

근데 요건 제취향이 아니었어요 ㅠ 

이유는 면에서 밀가루 냄새가 많이 나서 수제비 먹는 느낌이 나더라구요 

소스도 딱히 제 취향이 아니었어여 

하몽샐러드는 생각보다 하몽이 비린내가 나지 않아서 괜찮았어요 

다음번에 갔을때 새우 샐러드도 시켜먹어봤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새우가 더 맛있었어여 ㅋ 

차돌박이 고추장 리조또 는 꽤 무난하게 맛있었어요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뇨끼가 제일 맛있었는데 사진이 없어서 아쉽네요 ㅠ 

그래도 서울역 주변에 있어서 기차 시간 여유가 꽤 있으신분들은 방문 해보셔도 좋을거 같아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