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

경주 영국제과 본점((아마도) 오리지널 팡도르

경주 아는 동생네 가게로 가기전

빵이라도 사갈까 해서 파리 바게트를 가던중

불과 100M 전에 위치한 '영국제과' 를 발견하게 됬습니다.



파리 바게트와 불과 100m정도 거리였는데

이런 동네 빵집이 위치해 있는게 신기해서 

검색해보니 유명한 빵집이더라고요 ^^;;


경주 황리단길에 영국제과가 아마 분점이 아닐까 하네요.



빵집 내부는 그렇게 크지 않았습니다. 

팡도르 빵이 가장 유명하다고 해서 구입하고

롤케익과 초코머핀도 샀습니다. 



사장님께서 모든 빵은 만드시고 그때그때

빵들이 팔려서 그런지 군데군데 

비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초코머핀을 사가서 그담날 아침에 먹었는데

매우 맛있었습니다. 



빵을 사면서 사장님이랑 이것저것 이야기를 하면서

이 빵집이 매우 오래됬다는 것을 알 수 있었네요!

요 밑에 빵들은 먹을 수 있는데 말려서 장식해 논 거라 

하셨어요~ 특이한건 바구니도 빵으로 만든거라는거!!



유럽쪽에서 전쟁을 치르게 되면 빵을 오래 

보관하기 위이 이런식으로 바구니도 빵으로 만들었다고 하네요~

'사진 찍지마시오'라고 붙어있었는데 사장님께

허락을 맡고 찍었어요 ^^


제가 홍보해드린다 하니 안해줘도 된다 하시더라고요.

나중에 알고보니 엄청 유명한 빵집이었다는....

오랜 시간 동네 빵집자리를 유지한 자부심을 볼 수 있었습니다.

버스 정류장 이름이 '영국제과' 라네요 


팡도르 빵은 커피와 함께 먹으면 정말 잘 어울릴거 같았어요.

너무 달지도 않고 퍽퍽하지고 않고 적당히 부드럽더라고요. 

황리단길에는 딸기가 올려진 팡도르도 있던데 담에

먹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