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차 엄청 열심히 돌아다니고 숙소인 아임호텔 (I'M HOTEL)로 왔답니다.
아임호텔은 온센스파라는 마시지 샵도 유명한데요 여기서 숙박 하면서 온센스파를 많이들 받으시더라구요
제가 예약한 룸은 클래식 스튜디오 이며, 당연히 조식 포함입니다. 총 3박을 여기서 지냈어요
체크인 한 후 방문을 열었는데 커텐을 열면 건물벽 뷰 더군요 ㅋㅋ
심지어 건너편에 사람이 있으면 서로 의사소통까지 가능할듯한 거리에 충격 받았어여
너무 좋은 후기만 보고 호텔을 예약해서 인지 말 문이 막히더라구요 덕분에 3일 내내 커튼 치고 지냈어여
아임호텔 아침 조식은 평범 했어요
다만 아침에 일찍 가지 않으면 일부 음식이 떨어지고, 음식이 없어서 기다리고 있으면 자리로 가져다 주시더군요
국수는 원하는 재료를 드리면 만들어서 자리에 가져다 주셨는데 첫째날은 국수를 받았는데
셋째날은 국수를 안주셨어요 사라진 내 국수 !!
조식 포함 예약 호텔이라 그런지 이른시간인데도 사람이 많았어요
호텔 조식 빵 코너에는 필리핀에서 소금빵이라고 하는 판데살( PAN DE SAL) 이라는 빵이 있는데요 생각보다 심심한 맛이었어요
그리고 판데살 이 다 떨어지니 일반 빵으로 바꼈어요
사실 체크인 하고 나서 아임호텔 조식 시간표 보고 조금 충격 받았어요
아침 6시 부터 10시 까지 인줄 알았는데 토요일, 일요일은 조식 시간이 달랐어요! 아침 7시 부터 11시 !!
다음날 일일투어가 예약 되어 있는데 당연히 6시 반에 조식 먹고 출발할 생각에 7시에 예약을 했었거든요 !
급하게 조식 시간 확인 후 비나투어 담당자분 께 카톡으로 죄송한데 시간 변경 가능하냐고 여쭸더니 흔쾌히 7시 반으로 변경 해주셨어요!
체크인 할때 받은 호텔 이용 시간표에요 조식시간 말고도 루푸탑바 시간도 주말에 따라서 조금 다르더군요
많은 분들이 아임호텔을 예약하는 여러가지 이유중에 하나인 특이한 컨셉의 수영장에 도 잠깐 쉬러 들렸답니다.
수영장 저녁 9시 까지 운영하지만 수영장에 있는 바는 저녁 11시 까지 운영을 하더군요
저희는 수영도 즐길겸 8시에 방문을 했는데요 .. 왠걸 손님이 하나도 없어여 ㅋㅋㅋㅋ
아임호텔 수영장은 바닥이 투명하기로 유명한데요 정말 수영장에서 보면 바닥에 차가 다니는게 그대로 보이더라구요
대신 수영장이 2층이라 무섭지는 않은데 수영장이 2층이라는게 커다란 단점이더라구요 ㅠㅠ
일단 마카티가 핫한 동네중에 하나라 늦은시간까지 트래픽잼이 어마무시 하거든요
수영장에있으면 빵빵 거리는 소리가 다 들려요!!
그리고 호텔 1층에서 올려다 보면 수영장이 보여요 .. 밑에서 제 다리 쳐다 보는게 싫기도 했고 , 수영장 뷰가 그냥 남의 호텔벽이라서 저희는 수영을 포기하고 숙소에 들어가서 쉬었어요
누가 여기 호캉스 호텔이라고 했나요? !!! (능물 ㅠㅠ)
마카티는 생각 이상으로 트래픽잼이 어마무시 해요
택시를 타면 일단 기사들이 엄청 싫어 해요 오마이갓 !! 정도는 기본으로 들었으며, 승차거부도 많이 당했어여
그리고 아임호텔 주변에 야시장이 있는데 딱히 구경할만 하지는 않아요
그래도 조식은 기본에 충실해서 좋았어요 (유일한 장점)
제가 아임온센 마시지를 예약 하지 않아서 호텔에 3박 있는동안 예약 할려고 했는데 그냥 예약 안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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