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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필리핀

마닐라 현지 일일투어 - 따가이따이 스타벅스 , 따알화산(탈화산) 체험 점심은 한식

저희는 전날 미리 호텔 조식을 먹고 출발하기 위해서 비나투어에 연락해서 미리 양해를 구하고 시간을 조금 늦췄어요 

전날에 시간을 변경 요청했음에도 웃으면서 대답해주셔서 마음 편하게 아침 조식을 먹고 약속시간 보다 10분 일찍 로비로 나갔어요 

로비에는 이미 기사님이 와서 대기하셔서 깜짝 놀랬어여 ㅎ 

기사님이 차 뒷문을 열어주셔서 편하게 승용차에 탑승한후 바로 출발을 했답니다. 

저희의 첫번째 목적지는 따가이따이 스타벅스 였는데요 !! 

가는 도중에 주유소에 잠깐 들렸을때 화장실 갔다올수 있게 배려 해주시더라구요 ! 

저희가 갔던날은 행사가 있는 날인지 스타벅스 근처에 어린이들이 나와서 환대 하는 분위기였어요 

스타벅스에 도착하자마자 기사님이 10분 ( ? ) 이라고 말하셨는데 순간 제가 잘못 알아 들었는지 당황했지만 왜 10분이라고 말하셨는지 알겠더라구여 

스타벅스에는 이미 자리가 꽉 차있고, 주문하려는 줄이 어마무시 하게 길더라구요 

순수 커피 주문만 30분 정도는 걸릴거 같더라구요 ㅠㅠ 

일단 필리핀은 우리나라 만큼 빨리빨리 문화가 아니어서 커피 구매는 패스 했어요 

결국 주차장쪽에 있는 전망대에서 사진만 찍고 다시 차로 돌아왔는데 정말 신기하게도 10분도 안걸렸다는 진실 !! 

아마 기사님이 평균적으로 사진 찍는 시간을 계산해서 말씀해 주신거 같더라구여 ㅎㅎ 

따가이따이 스타벅스
따가이따이 스타벅스 전망대 사진

따가이따이 스타벅스에서 많이들 찍는다는 그 사진 !! 저도 찍어봤어요 ㅎ 

제가 갔던날은 날이 너무 좋아서 따알호수가 너무나도 이쁘더라구요 ! 

그리고 나서 따알화산(탈화산)으로 가는 방카라고 하는 미니배를 타는곳으로 갔답니다. 

따알화산으로 가는 방카타는곳

조금 기다리고 있으니 방카를 가지고 오셔서 저희를 태워서 따알화산 체험 장소로 데려다 주셨어요 

근데 말이죠.. 정말 호수가 맞긴 한건가요 ? 저의 체감은 호수가 아니라 바다 같았거든요 ! 

따알화산 체험장소

무사히 방카에서 내린후 체험장소로 안내 해주셨는데 조금 기다리면 다른분들도 오시니 다 같이 한번에 설명을  듣고 조랑말 체험을 진행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여기 한국분이 운영 하셔서 조랑말 체험 설명은 다 한국어로 들으실수 있답니다. 

조금 기다려서 어느정도 인원이 채워지니 체험설명과 유의사항을 설명해 주시고 바로 말 타는곳으로 이동했어요 

따알화산 조랑말 체험 

저는 이쁘장하게 생긴 하얀색 말이랑 같이 다니게 되었어요 

제가 탄 말은 먹부림이 엄청 심하더라구요 제가 앞쪽에 있었는데 계속 풀 뜯어 먹느라 점점 뒤쪽으로 밀려 났어여 ㅋㅋ

조랑말이 작아서 타기가 미안하다는 말이 많았는데 여기 있는 조랑말 애들은 크기가 커서 타고 다니기 미안할 정도는 아니었어요 

호수가 보이는곳에 내려주시는데 거기서 사진을 한장 찍어주시는데 저는 호수 배경으로 이쁘게 나와서 한장씩 구매 했답니다. 

따알화산 정상

조랑말 내린곳에서 조금 걸어서 5분 정도 더 가시면 최정상까지 갈수 있어요 

따알화산안에 있는 칼데라는 2중 칼데라 여서 신기하기도 했지만 칼데라 모양도 살짝 하트 모양이더군요 ㅎ 

걸어서 올라가시면 호수 방향이 아닌 반대편도 볼수가 있는데요 반대편으로도 말 타고 올라오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저희가 올라왔던길은 숲길이라 그늘이 져서 자외선 걱정없이 편하게 올라왔었는데요 반대편은 완전 땡볕에서 올라 와서 깜짝 놀랬네요 ! 

따알화산 또다른 트래킹 코스

정상에서 반대편 트래킹 코스까지 넘어가 볼까 하다가 굳이 싶어서 다시 말타는곳으로 내려와서 처음 체험장소로 돌아왔답니다. 

말에 쿠션이 넉넉하게 있긴 하지만 엉덩이에 살이 없는 분 몇분은 엉덩이가 까여서 내려와서 아프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도 멋있는 따알화산은 정말 최고였다고 다들좋아 하셨어여 

말을 타서 그런지 엄청 허기졌는데 바로 점심장소로 안내 해주시더라구요

따알화산 체험 후 한식뷔페 

뷔페식으로 나오는 한식인건 알고 있었는데 전반적으로 음식들이 맛있더라구요 ! 

그리고 제일 좋았던건 필리핀은 한국의 쌀과 달라서 밥이 잘 뭉쳐지지 않는데 여기는 한국쌀을 써서 진정한 한식을 먹을수 있었네요 ! 

따알화산 체험 후 한식뷔페 

저의 일행은 여기 밥이 너무 그리웠다며 2번이나 리필해서 먹었어요 

그리고 진짜 밥먹은 기분이 난다고 엄청 좋아 하더라구요 

저희는 너무 많이 먹어서 잠깐 산책좀 할까 싶어서 잠깐 주변을 걸을려고 했는데

따알화산 관계자분이 팍상한 가시는 분들은 산책 하지 말고 바로 팍상한으로 가셔야 한다고 해서 바로 방카로 이동했답니다. 

기사님이 기다리는곳으로 돌아 왔더니 기사님이 잘 즐겼냐고 하셔서 잼있었다고 !! 쌍따봉을 날렸죠 ㅋㅋ 

그리고는 바로 기절한채로 팍상한으로 이동했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