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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집사의생활

초보 집사가 되던날 치즈태비 스코티쉬폴드 먼치킨 냐옹이

여름이 끝나갈 무렵 다들 하나씩 키우고(?) 있다는 고양이를 저도 입양하게 되었답니다.

입양하러 가기 전에 많은 준비를 했죠

사료 , 간식, 마약방석, 화장실, 모래, 사료&물 그릇,  이동장, 손톱깍이 등등..

주변 사람들 한테 스크래쳐와 장난감은 조금 받아왔던 터라 그나마 조금 덜 들은 편이긴 하지만 그래도 초기 입양 비용이 10만원이 훌쩍 넘어가더라구요

애기때 사진들은 어느집 고양이들 처럼 이쁘고 사랑스럽답니다.

전 그냥 고양이 종류는 따지지 않아서 고양이 품종이 어떤건지는 잘 몰랐어요 심지어 아시는분이 주신거라 품종 따지지도 않았거든요 ㅎㅎ

데리러 갔더니 아기 엄마가 스코티쉬폴드에 다리 짧은 먼치킨이더라구요 그것도 아~주 이쁜 엄마 고양이!!

저는 그집에서 태어는 3마리의 아이 중에 첫째 치즈태비를 데려 오기로 했어요

제일 미스테리한 녀석이에요 아빠가 흰색, 엄마가 흰색인데 왠 치즈태비녀석이 똭!!

이제 슬슬 사진들을 공개 할게요! 입양하고 나서 받은 아기때 사진들이랍니다.

요 사진은 태어난지 얼마 안되었을때 사진이네요 ㅎ

아깽이일때 눈 컬러색이 너무 사랑스러워요 >_<

발톱을 세우고 있는걸 보니 야수 본능이 느껴져요 ㅎ 자세히 보니 허리도 좀 긴거 같네요 ㅋ

요 흰아이는 3째중에 막내!

흰색 스코티쉬폴드 먼치킨으로 태어난 냥이랍니다.

첫째랑 비교해봐도 다리가 엄청 짧아 보이지 않나요? ㅎㅎ 제가 갔을때는 이미 요 아이는 분양되고 없더라구요

이건 조금 컸을때 사진이에요

아주 그냥 장화신은 고양이랑 똑같이 생긴거 있죠 ㅎㅎ

요 사진은 입양전에 받은 귀여움 터지는 사진이랍니다.

사진에서는 귀가 접혀 있지 않아서 폴드인지 몰랏는데 각도가 밑에서 찍은거라 귀가 스트레이트로 보였나 봐여 ㅎ

 그리고 두둥 입양하러 간날 귀가 접혀있는 캣초딩이 된 아이를 입양해 왔답니다.

지금 다시 사진을 보니 이때는 얼굴이 날씬했네요 ㅋ

데리러 간날 요 아이가 제 무릎에 와서 덮석 앉길래 저는 고양이 한테 선택 받았구나 싶었는데,

엄마와 떨어져서 얼마나 울던지 ㅠㅠ 제 마음이 다 아프더라구요

하지만 그것도 잠시 ...

집에 오니깐 폭풍수면을 취하더라구요 계속 잠만 자네요 ㅎㅎ

그것도 심지어 편한지 사람같은 자세로도 자더라구요 ㅎㅎ

근데 요 아이.. 사진 보시면 알겠지만 다른 고양이에 비해서 허리가 어마어마하게 길답니다 ㅋㅋ

먼치킨 특징이 없는줄 알았는데 허리가 긴거는 엄마한테 물려받았더라구요 ㅎㅎ

울 귀여운 캣초딩의 이름은 '영' 이라고 지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