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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필리핀

마닐라 마카티 그린벨트 게리스그릴(Gerry's grill)에서 저녁은 비추

아임호텔에서 그랩을 불러서 마카티 그린벨트4 로 이동을했습니다. 

바로 늦은 저녁을 먹기 위해서죠 !! 

게리스그릴이라는 체인점이 유명하다고 해서 저희는 여기서 먹기로 했는데 구글평점은 좀 별로더라구요 

구글평점은 전 세계인이 작성하는거라 입맛이 안맞을수도 이겠다 싶었기에 일단 가보자 싶어서 갔답니다. 

너무 늦은시간에 방문해서인지 그린벨트몰 자체가 문을 닫기 시작 하더군요 

저희는 쇼핑하러 온게 아니라서 바로 식당가로 갔습니다. 

식당가는 좀 늦게 까지 해서  하바나카페 같은 라이브공연을 볼수 있는 카페의 경우 새벽까지 장사를 하더군요 ㅎ 

라이브 노래를 들으려면 실내로 들어가야 한다고 듣긴 했지만 저희는 일단 밥부터 먹고 카페 가자 라고 일단 밥부터 먹으러 갔답니다. 

근데 꽤 늦은 시간임에도 게리스그릴에 사람들이 북적북적 하더라구요 ! 이동네 맛집이구나 싶었죠 

생각보다 12월의 마닐라 저녁은 엄청 덥지가 않아서 야외테이블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어요 

게리스그릴 2층 전망

음식을 시키고 나올때 까지 기다리면서 2층 전망구경을 했어요 ㅎ 

그린벨트 게리스그릴(Gerry's grill) 

필리핀 식당에서 식기류들은 다 가벼운 편이었던거 같아요 

왠지 모르게 힘주면 구겨질거 같은 느낌 ? 그래서 손대지 않고 얌전히 기다렸답니다. 

그린벨트 게리스그릴(Gerry's grill) 망고주스

조금 기다리다 보니 망고주스를 먼저 주셨어요 

그린벨트 게리스그릴(Gerry's grill)

저희가 게리스그릴에서 시킨건 한국사람들 한테도 유명한 돼지고기 꼬치 , 오징어그릴구이 , 감바스 , 갈릭라이스 , 망고 주스까지 총 5가지에요 

감바스는 뜨거운 그릴에 올려져서 나와서 따뜻했지만 돼지고기꼬치와 오징어그릴구이는 한참을 기다렸는데 완전 식은채로 나와서 이게 무슨맛인가 싶더라구요 

결국 감바스 빼고는 다 남겼어요 돼지고기는 식어서 질기고, 오징어도 애매하게 차가워서 맛이 없었거든요 

그리고 저희는 이날 이후로 게리스그릴은 쳐다도 안봤습니다 가격대비 최악이더라구요 !  

그린벨트에는 게리스그릴 외에도 다른 많은 식당들이 있는데 차라리 다른식당을 갈걸 그랬나봐요  

일단 먹었으니 주변을 살짝 둘러보고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살짝 둘러봤지만 그린벨트 조명장식이 좀 볼만은 했습니다! 그리고 산책하기 아주 좋더군요 ! 

집 앞에 이런곳이 있으면 쇼핑이 아니라 산책하러 자주 나올거 같은 곳이었어여 

마닐라 그린벨트몰
마닐라 그린벨트몰

그린벨트도 마카티 지역이기 때문에 택시가 안잡힙니다 !!!

그래서 근처 경비원분들 한테 택시 타는곳을 여쭤보니 가까운 택시잡아주는곳을 알려주시더라구요 

다행이도 알려주신곳에서는 대기순번을 정해주시고 순서대로 로컬택시를 잡아 주셨어요 

그런데 결국엔 게리스그릴에서 배를 채우지 못해서 저희는 졸리비 에서 결국 치밥을 사먹었어여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