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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육아&교육

좋은날에드라마 조리원 VIP실 후기

뒤늦게 올려보는 조리원 후기입니다.
빨리 올리려 했으나 출산후 육아에 심신이 피폐해져서 계속 미루다가 이제야 올리네요^^;;

좋은날에 드라마 조리원은 일반실, 특실, vip실 3종류 입니다. 저는 처음에 특실 2주를 예약했는데요. 제가 조리원에 들어가는 시기에 특실이 다 차서 일주일 동안 vip로 업그레이드를 받았습니다.(우리 아들 효자ㅋㅋㅋ)

제왕절개로 일주일간 병원 입원실에 있다가 올라온 방입니다. 방이 매우 매우 컷어요~

좋은날에드라마 조리원에 일반실에는 그냥 의자, 특실에는 안마의자가 있는데 vip실은 안마의자와 함께 스타일러도 있더라고요.  (아마 코로나 시기 이전 남편들이 조리원에 같이 있을때 사용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예쁜 테이블 세트와 기본적인 젖병소독기, 유축기, 공청기 입니다.

vip실의 좋았던 점 하나가 정수기가 방안에 있어서 따로 물을 받으러 밖으로 나갈 필요가 없다는 점이었습니다. 전자레인지도 구비되어 있어서 혹시나 밥이 식어있으면 돌려먹을 수도 있고요.

그리고 싱크대도 있어서 젖병 씼을때 화장실에서 안 씼어도 된다는 점도 장점이네요^^

침대도 큰 사이즈라 혼자서 넓게 사용했습니다.

안마의자에서 안마도 하고 그네의자? 저기도 은근 편하더라고요ㅎㅎ

화장실 크기는 특실과 크게 차이 없었던 걸로 기억해요(하지만 너무 오래전 기억이라 확실치 않네요^^;;;)

vip실에는 노트북이 구비되어 있었는데 특별히 사용할 일은 없었습니다. 스마트폰이 있으니까요~

제일 끝쪽에 위치하고 있는 vip실 창문으로 보이는 바깥세상 입니다 ^^

일주일간 vip실에 있다가 특실로 가니 방이 확실히 좁긴 좁더라고요. 지금 글을 쓰면서 보니 그냥 추가금 더 주고 vip실에 일주일 더 머물껄 그랬어요.

어짜피 내 인생에 조리원 다시 갈일은 없을건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