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에 갔다온 후기입니다 지금 마닐라 화산폴발로 난리더군요 ㅠㅠ
인트라무로스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그린힐스 가는 그랩을 호출하고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랩으로 그린힐스 가실때 조심해야 되요 !!
저는 지도를 잘못 찍어서 그린힐스 가다가 중간에 이상한곳에서 내렸어요
비슷한 명칭이 있어서 당황스럽더라구요 .. 심지어 차도 심하게 막혀서 이저저도 못하는 상황이 되어버렸답니다.
어쩔수 없이 그린힐스몰까지 저희는 열~~~~심히 걸어갔답니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저희가 있는곳에서 그린힐스몰까지 걸어서 20분 거리였기에 갈만했어요
한참을 걸어가서 발견한 그린힐스!! 그린힐스몰 옆에는 새로운 쇼핑몰이 들어올려는중인지 공사중이었는데 처음엔 그린힐스가 공사중인줄 알고 당황했다죠? ㅎㅎ
그린힐스에 도착한 후 제일 먼저 한것은 바로바로 !! 점심 먹기
그린힐스몰 안에 꽤 가성비가 좋은 스테이크집이 있다고 해서 엄청 찾고 찾고 찾아서 솔직히 2바퀴 돌았어여 ㅠㅠ
그린힐스 몰 안에 있는분한테 물어보니 방향을 알려주셔서 겨우겨우 찾아갔어요
제가 찾아간 스테이크 집은 "SGS House of Minis" 라고 하는데요 점심시간이 좀 많이 지난 시간이라서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어서 바로 자리에 앉을수 있었어요
메뉴판을 찍어온줄 알았더니 안찍어 왔네요 ㅠㅠ
여기 스테이크는 사이즈가 2개 인데 그램수가 40g 정도 밖에 차이가 안난다고 해서 그냥 저희는 둘다 큰 사이즈 시켰어요
큰 사이즈라고 해봤자 그렇게 크지도 않더라구여 그래도 먹으면 배불러여 ㅎ
주만하자 마자 나오는 스프!! 스프로 배를 채우라는건가 싶었어여 ㅋ ㅋ
스테이크가 나오기 전에 스프, 식전빵, 미니 샐러드가 나왔어요
스테이크를 시키면 다 포함되어 있는거 같더라구요 !!
그리고 조금만 기다리면 돌판에 올려져서 나오는 티본스테이크와 텐더로인 스테이크가 나와요
스테이크가 나오면 소스를 부어 주시는데 요 소스 간이 세지 않아서 스테이크랑 잘 어울렸어요
저희는 미듐으로 주문 했는데 살짝 레어로 주문할걸.. 후회더라구요
돌판에 올려서 서빙을 해서인지 미듐보다 조금더 구워져서 나왔어여 그래도 맛은 좋았어요!
이제 밥을 먹었으니 신나게 쇼핑을 해야죠
제가 그린힐스에 간 목적은 바로바로 진주 귀걸이를 사기 위해서라죠?!!
대략 진주귀걸이 가격은 50 ~ 100 페소 사이로 잡으시면 되요
이렇게 싼거는 살짝 모양이 안이쁘다던가 기스가 있다거나 작은 사이즈인 경우가 많은데요
사실 하고 다니면 가까이서 보지 않는 이상 크게 표시도 안나요 ㅋㅋ
실제로 진주 보러 그린힐스 내부에 여기저기 많이 다녔는데 좀 사이즈가 크면 비싸지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진주 컬러가 생각보다 다양해서 고르는 재미가 솔솔했어여 ㅎ
그린힐스에서 진주 이외에도 파우치도 2개 정도 사왔는데 진짜 짝퉁지갑 가방이 어마어마하게 팔더라구요
대부분 요즘 핫한 브랜드가 많이 배치되어 있는거 같더라구요 ( 잘 나가니깐 ㅋㅋ )
제가 갔을때 제일 많았던 브랜드는 구찌, 고야드, 디올 가방이 엄청 많더라구요
그외에 지갑 종류들도 많이 팔았지만 저는 이미 루이비통 코인지갑이 있어서 굳이 사지는 않았어요
그외에도 명품 브랜드 옷들도 많이 팔아서 돌아다니는 내내 눈이 즐거웠어요
사진 찍으면 싫어 한다고 하셔서 사진도 못찍었네요 ㅠㅠ
그린힐스몰은 여자들 끼리 가면 구경하느라 시간 가는줄 모를거 같아 보였어여 ㅎ
혹시라도 그린힐스몰에 가실 예정이면 꼭 진주를 사오시는걸 추천 드려요 !!
MOA 기념품 샵에 가도 그린힐스만큼의 진주도 없을뿐더러 조금 괜찮은 진주는 다 비싼가격에 팔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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